서울 사람은 못알아 듣는다는 말

앞으로 두 정거장 더 가야 도착한다는 뜻인가요?

네 도착까지 두 정거장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두 정거장 남았다는 건지?

두 번의 환승이 남았다는 건지?

버스 한 번, 지하철 한 번 인지?



잘 모르겠지만, 두 정거장 이겠다 싶을 것 같아요^^;;

두 정거장 남았다 맞습니다 ㅎ

부산 놀러가면 풀코스로 대접해준다던게 저건가..?

부산 동네 한바퀴라는 뜻이었다니 ㅠㅠ

정거장 정거장 다음

울산에서도 코스라고 쓰네요ㅎ

대충 두 정거장이겄지 느낌상으로 알아듣겄지 못알아들을까설마

기본 소양이 있다면 문맥상 충분히 무슨 말인지 파악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못 알아 듣는 게 멍...

코스 요리 시켜 먹다가 두 코스 남았겠냐? ㅋ

서울 사람인데 기본 소양이 있으면 바로 알아듣기 힘들죠. 보통 코스는 시작점과 종점 사이에 어느 정도 거쳐가야할 많은 단계를 포함하는 것을 지칭하죠. 골프 코스, 요리 코스, 초보자 코스, 중급자 코스 이런 식으로요. 근데 그런 단어를 지하철역 정거장을 세는 단위로 쓴다면 설명을 듣기 전에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이용자라면 십중 팔구는 환승 구간 얘기하는 건가 부터 생각할거에요.

1승

기본소양 대전

두분 다 맞는말씀인데 언행에서 승패가 나뉘네요 ㅠ

대구도 코스 씁니다.

2호선 순환선 탔는데,  두코스 라고 하면 두바퀴라고 이해하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