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6월 23일 14:00키움 롯데 KBO 프로야구분석

키움은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했으며, 이종민(5패 6.58)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종민은 최근 롯데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홈에서 기복이 심하며 이번 경기는 시즌 첫 낮 경기다. 전날 윌커슨의 투구에 막혀 장재영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 타선은 병살타 두 개로 흐름이 끊겼다. 도슨의 침묵이 타선의 흐름을 끊는 문제도 있다. 불펜은 4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롯데는 에이스의 호투로 연패를 끊었으며, 정현수(∞)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정현수는 1군 데뷔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고, 이후 2군 투구에서도 기복이 심해 오프너 역할이 한계일 것이다. 전날 하영민과 조영건을 공략해 6점을 올린 롯데 타선은 1차전 부진을 극복했다. 테이블 세터가 제 몫을 해내면 팀이 강해지며, 불펜도 윌커슨 덕분에 2명으로 마무리해 이번 경기 운영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종민은 어느 정도 공략본이 나온 투수지만, 롯데의 불펜 데이도 위력적이지 않다. 결국 양 팀의 타선과 불펜이 변수가 되며, 키움은 일요일 2시 경기를 잘 치르는 팀인 반면 롯데는 오랜만에 2시 경기를 치른다는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6 키움 승리
승1패: 1
핸디: 키움 승리
언더 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