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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코넷 스포츠분석]6월 29일 18:00 치바롯데 오릭스 NPB 프로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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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움으로 3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4승 4패 2.7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네이치는 8회말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 나하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최근 홈 경기를 고려하면 QS+를 기대할 여지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자를 공략하며 1이닝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2회말 4연속 안타는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우천 콜드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 것도 작은 소득이다.

아쉬운 우천 콜드 게임을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3승 3패 4.2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한 후 1군에서 말소되었던 타지마는 근 보름여만에 복귀한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홋토못토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작년 조조마린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던 기억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 카즈야 상대로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모리 토모야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제 몫을 못해 패배로 이어졌다. 후반 4이닝 퍼펙트는 시리즈에서 악재가 될 수 있다. 우천 콜드 덕분에 불펜 소모가 없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부진했던 오지마에게 완벽하게 막혀버렸다. 이 후유증은 시리즈 내내 이어질 수 있다. 비록 타네이치가 직전 홈 오릭스전에서 부진했지만, 원정에서 복수했고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다. 반면 타지마는 올해 투구 내용도 좋지 않고 조조 마린의 기억도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치바 롯데 승리
승패: 치바 롯데 승리
핸디캡: 오릭스 승리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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