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6월26일 08:45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선발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일 깁슨(5승 2패 3.4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목 통증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던 깁슨은 다행히 빠르게 회복한 모습이다. 최근 홈 경기의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QS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슈벨렌바흐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최근 홈 경기 타격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2.1이닝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을 내주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

타선 부진으로 석패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레이날도 로페즈(5승 2패 1.5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한 로페즈는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과시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아쉽지만 5~6이닝은 확실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린과 헬슬리 상대로 오스틴 라일리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으나, 후반 결정적 찬스를 놓쳐 경기를 망쳤다. 특히 8회초 1사 2,3루의 찬스를 날린 자레드 켈레닉은 반성이 필요하다.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고생이 많았다.

애틀랜타 타선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전날 린에게 고전한 타선이라면 깁슨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로페즈가 현재 팀 우완 투수 중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다. 전날 슈벨렌바흐를 공략한 점이 중요하다. 애틀랜타는 불펜 공략에 승부를 걸어야겠지만, 그들의 불펜도 불안하긴 매한가지다. 홈의 이점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캡: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