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6월29일 07:50 MLB 탬파베이 워싱턴 해외야구분석

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3승 5패 4.2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애플린은 6월 들어 꾸준히 QS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야간 경기에 3승 2패 3.57로 강점이 있는 투수로, 홈 경기에서는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커비와 무뇨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다득점 뒤 부진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이행했다. 얀디 디아즈 외에는 제 몫을 해내는 타자가 없었다. 등판과 동시에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날려버린 션 암스트롱은 클러치 상황에서 기대가 안 되는 투수다.

투수진의 난조가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5승 3패 3.3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투구한 파커는 쿠어스 필드 원정을 무사히 넘겼다. 최근 원정에서 투구가 흔들리는 점을 고려하면, 일단 QS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시즈의 투구에 완벽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좌완 2명 상대로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홈런이 터지지 않는 점은 아쉬울 수 있다. 1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태너 레이니는 메이저리그에 투수 부족을 보여주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최근 파커의 투구는 원정에서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좌완 상대로 승부가 되는 템파베이 상대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워싱턴 역시 우완 상대 타격이 좋은 팀이지만, 최근 불펜이 흔들리고 있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템파베이 승리
핸디: 워싱턴 승리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