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7월1일 02:37 토론토 양키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우스먼(6승 6패, 4.26 ERA)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했지만, 보스턴 상대로의 투구 내용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4월 18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고, 금년 낮 경기에서 3승 2.72로 강하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와 빅포드를 박살내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토론토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했다. 특히 16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9회초에 2점 홈런을 허용한 호세 쿠아스의 투구는 그가 왜 불펜이 부족한 컵스에서 방출당했는지를 증명했다.

투수진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1패, 9.00 ERA)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메츠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패배했으며,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작년 토론토 상대 저승사자였지만, 직전 등판에서 제구가 아예 안되고 4개의 홈런을 허용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하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의 투구에 막혀 오스틴 웰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양키스 타선은 직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멀티 안타 4명에 무안타 5명으론 경기를 이길 수 없다. 0.2이닝 5실점으로 팀의 희망을 박살낸 필 빅포드는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키스 타선은 토론토의 우완 선발 투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배싯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가우스먼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현재 콜의 구위는 좋을 때와 큰 차이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토론토 승리
핸디캡: 토론토 승리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