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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코넷 스포츠분석]7월3일 18:00 닛폰햄 치바롯데 NPB 프로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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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호소노 하루키(2.08)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6월 18일 한신 원정에서 4.1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호소노는 6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위력을 선보인 바 있다. 주자가 없을 때는 강하지만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는 문제를 고쳤느냐가 관건이 될 듯하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연패 기간 동안 부진했던 타격이 드디어 해결책을 찾은 듯한 모습이다. 특히 천적에 가깝던 메르세데스를 공략하면서 승리했다는 게 팀 사기를 올려줄 수 있을 듯하다.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미야니시 나오키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나카 하루야(0.00)가 데뷔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6월 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6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나카는 왜 그가 고교 시절 특급 유망주였는지를 증명해 보인 바 있다. 구위보다 맞춰 잡는 타입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우타자 상대로 약한 문제가 닛폰햄 상대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 쇼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원정에서 나오지 않은 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3회 초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친 건 정말로 좋지 않은 신호일 듯하다. 3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시즌 니시무라 타카히로를 써먹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닛폰햄의 타선이 폭발했다. 이 점이 이번 시리즈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호소노와 타나카 모두 신인이나 다름없는데 호소노는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고 타나카는 돔 구장 경기가 처음이다. 즉, 선발 투수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고 중후반 경기력이 변수인데 전날 이 점에서 닛폰햄은 확실한 우위를 잡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이점을 가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승1패: 1
핸디: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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