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7월7일 05:05 MLB 텍사스 탬파베이 해외야구분석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3승 9패 4.0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니는 최근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4월 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홈 경기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셰인 바즈를 공략해 3점을 올린 텍사스 타선은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특히 10개의 안타 중 장타가 2개뿐이라는 것이 문제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즈 브래들리(3승 4패 3.4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들리는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증명했다. 원정 투구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작년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낮 경기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 투수진 상대로 11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하지 못한 템파베이 타선은 이동의 후유증이 컸다.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패배를 부르기에 적합해 보인다. 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8회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즈 상대로 텍사스의 타격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다. 이는 브래들리 상대로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그러나 히니의 투구는 최근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홈에서도 강점이 있다. 게다가 최근 템파베이는 포심 주력의 좌완 투수에게 고전하는 편이고 후반부에 뒤집는 힘은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핸디: 템파베이 승리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