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7월7일 08:15 MLB LA다저스 밀워키 해외야구분석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제임스 팩스턴(7승 2패 4.28)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12안타 9실점으로 부진한 팩스턴은 잘 던지다 와르르 무너지는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2경기 연속 부진한 적이 없고 홈 경기 특성상 호투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며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 타선은 8회말 3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3홈런 3타점을 기록한 윌 스미스는 커리어 최고의 날을 보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구가 잡힌 승리조의 위력을 보여줬다.

불펜이 무너지며 연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6승 4패 3.8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한 페랄타는 최근 3경기에서 부활했다. 작년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낮 경기 투구는 좋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 상대로 리스 호스킨스의 그랜드슬램 포함 1이닝 5점을 올린 밀워키 타선은 그 때만 좋았다. 후반 5이닝을 봉쇄당한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트레버 메길까지 가는 길이 멀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밀워키 불펜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시리즈 내내 밀워키를 압박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제임스 팩스턴에게 압도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없지만, 밀워키는 좌완 상대로 장거리포가 약하고 낮 경기의 페랄타는 신뢰가 어렵다. 무엇보다 최근 밀워키의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핸디캡: LA 다저스 승리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