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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ean스님님의 댓글

KFC코리아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직원은 상사가 씹던 음식을 강제로 먹게 하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결국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MB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KFC 코리아 워크숍에서 20년 차 팀장급 직원 A씨는 임원 B씨로부터 씹다 뱉은 상추를 술에 넣어 마시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행위를 ‘어항주’라고 불렀다”며, “B씨가 상추를 입에 넣고 한 번 씹은 뒤 술에 넣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0월 회식 자리에서도 B씨가 비슷한 행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B씨는 씹던 삼겹살을 뱉은 뒤 ‘안주’라며 건넸고, A씨는 구토를 참으며 이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괴롭힘으로 인해 A씨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익명을 요구한 KFC 코리아 직원도 MBN과의 통화에서 B씨의 술자리 행태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B씨는 술자리에서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나도 음식이 섞인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신고를 접수한 고용노동부는 즉각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KFC코리아는 “술 강요는 인정하지만, 씹던 음식을 강요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B씨에게 ‘경고’ 처분만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강요가 심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직접 목격한 직원도 없었다”며 B씨의 행동이 괴롭힘으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문제는 피해 직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KFC코리아는 단층 구조의 회사라 분리 조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A씨와 B씨를 같은 공간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했다.



결국 A씨가 분리 조치를 강하게 요구한 후에야 뒤늦게 유급 휴가가 주어졌다.



한편, B씨는 MBN 취재진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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