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오빠 하염없이 기다리던 강아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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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장애님의 댓글
지금은 죽은지 오래됐지만 우리 다롱이는 저 군대간 2년동안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집에서 매일 놀아주고 똥치우고 밥주는 역할을 해서 그런지 군대간 사이에 우울증을 앓아서 가족들 다 집에 있는데도 하염없이 벽만 바라보고 그랬다네요. 밥도 안먹어서 영양실조로 다리도 절뚝거리고 그랬데요. 저 제대하고 집에 오니까 싹 다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14년이나 키우고 노환으로 갔네요. 마지막 가는날 평생 아침에 나갈때 배웅 한번을 안하더 자식이 마지막날에 저 출근한다고 배웅을 하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몸을 질질끌고 나와서요. 그게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저 친구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한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