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맞짱토론중인데 판결 좀 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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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맞짱토론중인데 판결 좀 내려줘.txt 남편이랑 맞짱토론중인데 판결 좀 내려줘.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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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6

뽕브라단속팀장님의 댓글

저건 허락없이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인정을 한거에요



가령 빌린책이 희귀한 초판인쇄나 원작자가

기증한 책이라던지 또는 도서관밖에 알지 못하는

무형의 가치가 존재 할 수 있어요



 그걸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저 책을 친구에게 빌렸고

급해서 자기가 밑줄을 치고 사용후

새책으로 교환을 해주면 괜찮을까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받은

책이라고해도 괜찮을까요



지인에게 빌린거랑

도서관에서 빌린 공공재랑

똑같은 기준과 판단으로 하는게 맞냐고 하실수 있지만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맥락은

원 주인의 허락없이 임의 사용 후 등가교환이

잘못된 생각이다 라는겁니다





물론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문제될건 없다고 보는데

그 마인드가 때로는 이기적으로

보인다는거죠

헤파님의 댓글

도서관책에는 도난방지를 위해 책 중간에 마그네틱 라인을 넣습니다. 도서관에 반납할때 꼭 대여한 책을 분실이나 오염이되어 새로 구입해서 가져왔다고 말해주고 반납한다면 누구도 피해보지않고 도서관에서도 문제삼지 않습니다. 남편말도 틀린건 아니지만 와이프 말도 맞습니다.

ISTM님의 댓글

이 말씀 맞긴 한데..

지금 상황이 쉽게 새 책을 사서 메꿀수있는  그런거라 다행이지

사실 아내분 멘탈만 봤을땐

굉장히 자기중심적인거 아닌가요?

맘에 든 책에 당장 밑줄쳐야겠는데

뒤늦게 산 책 오기까지 기다릴순없어서

그냥 내앞에있는거 쓰고 새책으로 갖다준다

이 경우엔 사실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긴해도

만약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지만 새 책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물이라던가 이런게 관련한 상황이 생기거나하면

이 분은 여전히 내가 원하고 하고싶고 필요한거 먼저고

그냥 나중에 돈내면 되잖아! 똑같은거 사주면 되잖아!

이럴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서 남편분도 걱정인거 아닐까요;

사실 아내분이 도서관에 ‘이런이런 이유로

지금 이 책이 꼭 필요한데 돌려드릴때 같은 새 책으로

가져가도 괜찮나요’ 이런식으로 문의를 먼저했다면

더 괜찮았을것같아요..

외환전문역님의 댓글

와아,,, 좋아요가 이게 정말 정상적인 사고가 맞는지 생각을 해볼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름 돋았습니다

내말이다맞지는않아님의 댓글

카드랑 현금을 깜빡하고 안가지고 나옴.



점심 먹고 길을 지나는데 어떤 매장에서 사기 힘든 한정판 의류를 싸게 파는걸 발견.



일단 회사돈으로 사용함.



퇴근후 집에 가서 회사돈 입금 시킴.



이것도 괜찮음?

한소리님의 댓글

애초에 먼저 도서관에 양해를구하고 한 일이라고 하면 아무 문제없었을것같은데

애초에 남(?)의 물건인데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화채업자님의 댓글

저건 와이프가 자기 생각밖에 못하니까 합리화하려는 주장일 뿐이죠.



부득이한 상황이거나 처음부터 새책을 기증(?)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내가 당장 편하려고 끼워맞춘거에 불과함

여름난로님의 댓글

도서관 직원은 훼손없이 그대로 돌아와주는게 원픽이겠죠. 마그네틱 라인 작업을 쓴이가 직접 할수 있나요? 왜 일을 두번 만들죠? 자기가 참고 기다렸다가 자기거 쓰면되지. 도서관직원에게 새책이 돌아오는건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arrrrrrrr님의 댓글

원칙적으로야 남편 말이 맞지만 현실적으로는 아내 처럼 하는게 좋죠

이상과 현실은 차이가 있다

해노님의 댓글

누군가 보면 융통성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난 남편 입장임



1. 현재 시점에서 저 책은 내 소유물이 아님.

2. 내 소유물이 아닌 것을 내가 편한대로 사용할 순 없음.

3. 그정도로 급하면 서점 가서 사면 됨.



왜 남의 것을 내가 편하자고 융통성을 발휘하는지 모르겠음.

윤보라님의 댓글

모르면 물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도서관측에 사정을 설명하셔서 그렇게해도 된다고 하면 하시고 안된다고하면 안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잖아요 책은 도서관소유니까요

알게뭐람님의 댓글

저도..양쪽이 모두 좋을 수 있는데 원리원칙만 따지거나, 그렇다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혼자 결정해버리는 것보다 도서관에 문의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도서여도 와이프분이 파악하지 못한 기타 수고로움과 번거로움이 클지, 새책으로 교환하여 주민들이 오래 더 깨끗한 책을 읽는 것이 이득일지는 책을 관리하는 도서관에 정중히 문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늘 상식과 융통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경계가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한번 더 물어보고 최선책을 찾는 것은 과거에 비해 세대가 교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여러 과도기에 모멘텀이 되어왔습니다. 이번 일도 부부간의 대화와 합의 과정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조율되었으면 좋겠네요.

Theprodigy님의 댓글

마트에서 먼저 먹고 나중에 계산하면 되는거 아니냐는거랑

같은거죠. 마트에서 계산 후부터 본인 소유물이고 처분권이

생기는걸로 동의하되, 그 이전에 상품가치를 훼손하면

그 상품을 본인이 꼭 직접 구매함으로써 책임지는게 규칙이듯이

도서관도 빌려준 책을 약속대로 반납하되 문제가 생기면

부득이하게 새로운 책을 구해서 반납하는게 규칙인거죠.



해당 상황에서 도서관이 문제 제기할것 같지는 않으나 저는

되도록이면 규칙은 상위의 규칙부터 지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빌린 책을 소중히 읽고 반납하는 대원칙은 지키기도 어렵지

않고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하지만 저 분처럼 새 책을 주문하는건

배송상의 문제도 있을수 있고 모든 사람이 책임감 있게 지킨다고

보기 어려우니까요.



충분히 1원칙부터 지킬 수 있음에도 효율 따져가며

‘이 경우에는 1원칙을 의도적으로 무시해도 2원칙 내에서만

행동하면 피해보는 사람 없으니 괜찮겠지?’라는 사고 방식이

권장할만한거같진 않습니다. 보통 상위의 규칙일수록 단순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지키기 쉽고, 하위의 규칙일수록 상위의

규칙이 지켜지지 않은 예외 사례에 대한 별도의 규칙이니까요.

아틀리에님의 댓글

도서관의 책벌레와 미세먼지,

여러사람들의 손때 세균 묻은 책을



왜 그렇게 까지

소장하고 싶어하는건지 이해 안되네.



새책 주문 했다며..

택배 오래 걸려야 2일인데.

호라짱님의 댓글

남편 승.



1. 애초에 밑줄친 사람 잘못

2. 와이프 역시 공공재에 밑줄 친 것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음

3. 기존 책을 새책으로 바꾸어 놓겠단 생각은 최초 보관 관리 책임인 도서관의 허락을 구하지 않음

4. 새책을 구했단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기존 공공재를 또 다시 훼손

5. 남편이 지적을 하였음에도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닭지 못함.

졸린곰님의 댓글

이런 방식의 사고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규칙 = 내 것이 아닌 물건은 소중히 다뤄야한다

이걸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하는거잖아요

한소리님의 댓글

그쵸 아무 문제가 없는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저 마인드를 가진 사람과 교류 하는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말도없이 의도적으로 남의 물건을 훼손한 이후 새걸로 바꿔주면 되는거 아니야? 하는 마인드가...

떡사세요님의 댓글

이게 아내말도 맞다는 의견이 있을수가 있구나



똑같은책인데 뭐어때? 라는 사람들때문에 문제가 생겨요

머스마라탕님의 댓글

이건 도서관에 물어봐야 하는게 아닐까?

주인은 도서관인데 왜 빌린사람이

남의 물건으로 맞네 틀리네 하는거지.

ㅇㅅㅇㅅㅇㅅㅇㅅㅇㅅㅇ님의 댓글

이건좀.... 자기물건이 아닌데 한다고 해도 미리도서관에 양해를 구하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본인물건 남이 빌려가서 똑같이하면 아무 문제없이 넘어갈건가...

긍정뿌셔님의 댓글

제일 중요한건 새책을 받는 도서관이 그게 이득이라 생각하느냐 마냐지

1. 바코드외에 또 다른 마킹이 있는가

2. 책의 일련번호등이 바뀌면 추후 문제가 없는가

3. 무조건 새책이 좋은건가



이런 다양한 의문점이 없을때야 새책으로 바뀌주면 개꿀이지

하나라도 의문에 걸린다면 그건 자신만 생각한 이기주의

카시오님의 댓글

공금도 횡령해서 주식이나 코인으로 벌어 채워 넣으면 괜찮다는 입장이랑 유사해 보이네요

내일독자님의 댓글

싸울게 저래없냐 그냥 도서관에 연락해서 이러이러해서 책을 바꾸려고 한다 괜찮냐고 물어보면 될 일 내 물건이 아니면 주인에게 허락받고 해야함 말도없이 저러는건 어떤 경우라도 틀린행동임

누뉴난냐님의 댓글

누가 도대체 피해보냐 새걸로 주면될꺼아냐란 식으로 계속 살아보셈 나중에 어떤사람이되있을지 자식은 뭘보고 배울지

자기식대로 합리화하는 버릇 남편이 이번기회에 고쳐주길

아침기상님의 댓글

규칙과 질서는 개인의 효율과 거리가 멉니다. 교차로에서 차 안오는거보고 신호위반하는 것도 괜찮다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에게 피해를 안줬지만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죠.

호구계의유재석님의 댓글

마트에서 음식을 뜯어 먹고선, 어차피 돈 낼꺼라구요.

똑같은 음식이 많은데 다른사람이 못산것도 아니고 나로인해 피해받은 사람이 있나요? 매출도 올려주고 좋은거 아녜요? 이건가

바나나칩님의 댓글

본인 판단에 본인이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뭔일이고 저지를 타입.

상대방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건 전혀 안중에 없음.

한스님의 댓글

저거 판결 내려달라면서 자기주장이 틀린판결로 나오면 왜 내주장이 틀리냐며 따질께 뻔해보이는데?

미스터Boom님의 댓글

자기마음대로 결정하고 남의 재물을 손괴하고나서 자기마음대로 보상방법을 결정한다는것 엄청 잘못된 행동임

guesskki님의 댓글

공무원이 저런 생각한다는것도 소름임..

시스템 안정이 최우선인 조직아님...? ㅋㅋㅋ

왜 본인만의 이익을 위해 사서에게 업무를 가중하고 변수를 부여하는거야.

레알군대사전님의 댓글

우리는 이런걸 편법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편법 증여, 편법 대출.

편법은 불법이 아니에요 ^^

항상 법은 느리거든요!



그러면 답은 나온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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