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댕댕이의 주인이 아파트 주민에게 감사표시

진짜 이런 글 볼때마다 울컥해요...



저번에도 강아지 한번 삶았냐고 하는 글 보고 피식했다가

최근 근황이라고 주인이 유튜브에 이별했다고 하는 거 보고



우리집 강아지 생각나서 목에서 확 차올라서 두눈 신발게졌는데....





울집강아지 덕분에 상처받은 내 마음을 위로 받았지만

이별하는 그 고통이 너무 크기에 다시는 겪고싶지않아요ㅠㅠ

오타났네요 신발게졌다고가 아니라



신발게졌다고... ㅠㅠ

그렇군요.. 새빨게졌군요



욕필터때문에 신발로 나오나봐요

맞아요 신발이 아니라 씨@#뻘인데 ㅠㅠ

앜ㅋㅋㅋㅋㅋ 어떻게 자꾸 신발이 되지 했는데

ㅆㅣ뻘은 너무 욕이잖아욭ㅌㅋㅋㅋㅋㅋㅋㅋㅋ

신벌ㅋㅋ

강아지가 수명이 다 할때까지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 책임감과 인내심은 인증된거죠. 물론 그런 사람이라고 무조건 인성까지 좋은건 아니지만 주변에 오래두고 봐도 괜찮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진짜 그런가요?

아무리 봤어도 그런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 두마리 명으로 보내고 두마리 사고로 보냈는데 전 나쁜사람입니다 껄껄

밤낮으로 우는 개소리때문에 미치겠는데 다른 사람도 생각해죠 개가 싫어요

전 요새 옆옆집 냐옹이 울음소리에 고통받는 중.. 복도에서 울리니 엄청 웅장하게 들림ㅋㅋㅋ

이별이 두려워 키우지 못하는 사람도 참 많군요.

저도 제 딸과 같던 아이와 이별하게 된 지 8개월 되었는데 지금도 매일 아침 눈을뜨면 머리맡 아가 액자와 아침인사를 합니다...ㅠ 지금도 부르면 달려올 것 같고.. 아마 평생을 못잊겠죠ㅠ 더욱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데, 경찰 수사와 방송국PD 도움을 받았는데도 결국 사건은 미제로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