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은 버스정류장 같은데서 당근하면 안되는 이유

버니버니~

당근할때 특유의 눈빛이 있음

당근하러 갈때마다 그 눈빛을 한 사람을 찾곤함

그래서 항상 내가 먼저 찾아지지

전에 과자 당근으로 사러갔는데 ㅠㅠ

저.. 과자세요?

아 당근이세요?

아네 당근 과자요..

아네 안녕하세요! 함...

당근 요즘 짜증남.

얼마전 쌀냉장고ㅜ샘플로 28만원에 구매하고 개봉만 살짝 하고 미서용 제품 당근에 올림. 최저가 32만원정도라 첨에 26에 올렸는데 반응없어서 끌올하면서 247000에 올림. 급한건 아니고 걍 안팔리면 부모님드리거나 지인에게 줄 생각 하고있음.

근데 어떤 사람이 채팅으로



‘20에는 안되시나요?’



이럼. 그래서 247000원인데 양심 뒤졌나? 그리고 지가

가격을 정하네?? 괘씸하기도 한데 22만원은 생각해보겠다 함.

그리고 그사이 최저가가 327000으로 올랐기도 함

그랬더니



‘그럼 21에 하시죠~^^’



이럼 ㅋㅋㅋ 아니 왜 자꾸 가격을 지가 정하냐고.

미사용제품 시중가보다 10만원 싸게 사면 감지덕지지…

존나 짜증나서 와이프핑계대면서



 ‘22이하로는 팔지 말라네요.

안그럼 본인이 쓰겠다고.  22생각있음 연락주세요’



이렇게 남김.  아직도 연락없음 ㅋㅋㅋ

되팔이 같기도 하고.. 내 성격상 군말없이 사가는 사람은

내가 알아서 네고도 좀 해주고 배터리나 우산같은거 선물로 주는데

ㅋㅋㅋ 진짜 개극혐임.  안팔고만다 ㅋ

진지 : 이럴 땐 제품명 거래 맞으신가요? 하면 된다

???: 맥심 ㅇㄱㄹㅇㄴ편 거래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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