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깎아 만든 부산의 한 도로

헐..

인간의 욕망으로 무너져버린 욕망산…

그득그득

저렇게 기획한 놈 머리 부터 저렇게 만들어보자!

우리동네네요

동네 자체가 암반임

저돌산깍아서 파는게 일인 업체가 파는도중에

저렇게 다파면 공장짓거나 도로냄 돌은 한트럭에 350만원에 팔림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해본건데 현실에서도 가능하네

깎은 부지 그대로 태양광 패널 깔면 이쁠 거 같은데(전문지식1도없는디자이너)

그대로 타일 깔아도 이쁘겠어요 (그 옆에 전혀 상관없는 피부관리사)

소금기 때문에 부식이 빨라서 알루미늄으로 시공해야 합니다(금융회사 직원)

아아 당신들 말이 다 맞아요(금속가공업 종사자)

지나가는 차들 반사광때매 눈부시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태양광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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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이 주변도로들이랑

평행이나 수직이 아닌게 좀 아쉽네

와.. 이리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 욕망산 앞 컨테이너항 만들 때 참여했었거든요. 그때 조감도 때문에 사진작가랑 헬기타고 사진찍으러가고 그랬는데 ㅎㅎ 멀쩡한 산을 깎는다길래 꼭 그래야하나 했었는데 이젠 아예 산을 쪼개버렸네요..

우공이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욕만 나온다... 인간의 욕심과 이기주의란....

컨테이너 특성 이유가 말이 안되는데??



1. 커브길 왜 못 돌죠??

2. 컨테이너 높이는 정해져 있으니, 거기에 맞게 터널 뚫으면 되는데



고속도로도 이런걸 고려해서 설계하는데 ?

저건 다 변명이고 터널보다 산 깎는게 훨씬 싸서 그런거에요. 일단 산 자체가 높고 넓지 않아서 터널같이 무너질 수도 있고 유지비도 많이 드니까요. 물론 어떤 산은 터널이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기도 하는데 저 산은 위에서 보니까 깎는게 더 쉬워 보이네요.

대머리 ㅠ

터널 좀 크게 뚫으면 안되나?

그게 더 어려운가..?

산신령들 눈치좀 보겠는데?

이야

답글들 퀄리티 보소

역시 없는게 없군요

저 산에 살던 야생동물들은 타의로 동네에 내려와 골칫거리 취급 당하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