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비혼 주의자들이 결국 후회하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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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댕이가자유분방하구나님의 댓글
저 말이 아예 틀렸다는 건 아닌데, 1번부터 비혼주의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느낌... 결혼을 원하지 않아서 혹은 싫어서 비혼주의를 하는 걸텐데 잠재적으로는 사실 결혼을 원하고 있었던 사람한테 해당하는 항목인 것 같아요.
휴지는변기에버려주세님의 댓글
비혼주의는 철없는 시절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평생 한사람과 같은 감정으로 사랑할거라고 하면서 결혼하는것도 마찬가지.. 그런 환상에 비하면 가족을 만든다는건 생각보다 큰 가치임.
김놀드님의 댓글
애기때는 엄마 아빠랑 결혼할거야 하는 말이 진심임. 좀 커서는 그 외국 유명한 영상처럼 자기 학교가는데 오빠가 뽀뽀 안해줬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 거, 그 때는 진심임. 그 애가 중고등학생 됬을때 오빠랑 손등이라도 스치면 질색을할걸? 중고딩때 연애하면서 왼갖 찌질한 모습 다 보이면서 얘 아니면 두 번 다시 사랑 못할거같고 영원히 못 잊을거 같고, 그 때는 진심임. 이십대 중 후반 되서도 그럴까? 독신도 마찬가지임. 젊고 탱탱하고 예쁘고 잘생기고 근육 빵빵할 때, 이성에게 관심 받을 때, 자기가 연애와 그 대상을 선택할 수 있으니 그 때는 그게 진심임. 돈 좀 없어도 세상이 날 관대하게 대해주고 서로 외모 성격만으로도 푹 빠져서 사랑하고. ‘엄빠 보니까 결혼 별로 행복한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연애나 하면서 원하는 사람 골라 만나야지. 이렇게 자유롭게 사는거 나쁘지 않을지도?ㅋ’ 근데 어느날 기분좋게 일어나 출근하려는 어느 아침에, 문득 거울을 보니 거울 속 얼굴은 푸석해지고 피부는 처져가고 잔주름은 왕창 늘어나있고 칙칙한 피부톤에 충격. 20대부터 하던 머리와 옷스타일, 여느 때처럼 한껏 꾸미고 주말에 번화가 약속을 위해 지하철 역 걷다가 전신거울에 비친 자신을 쓱 보니 완전 따로노는 머리스타일과 옷과 나의 모습. 여기서 1차 좆됨을 감지함.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 결혼에 육아얘기에 가족이랑 여행가고 놀이동산가고 소풍간 사진들 올리고, 애들 학교얘기 육아얘기 남편얘기 등등으로 얘기할 때 자기는 한 마디도 못 껴듬. 집으로 터덜터덜와서 빈 집에서 티비를 켜보지만 만날 똑같은 잘먹고 잘사는 혼자사는 프로, 결혼은 좆되는 지름길이라 말하는듯한 위기의 부부들 프로. 어릴 때는 나도 자유롭게 연애하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현실은 월세도 버거운 월급쟁이에 주변 결혼한 커플들은 행복하단걸 떠올리고는 5분만에 꺼버리고 침대로 감. 2차 좆됨을 감지함. 그리고 바로 깨달음. ‘나는 비혼이랑 안 맞는구나. 좆됬다. 이대로 가다간 평생 독수공방이다’ 이런 사람들이 늦게 부랴부랴 결정사로 오는거 한방언니가 말 한 이게 그거임. 님이 말한 케이스는 둘 중 하나임. 정말 좋은 직업을 가져 사회적위치가 높아서 주변에서 존경받고, 한 달 기준으로 돈이 많아서 오마카세며 고급 음식이며, 피부과 관리에, 초고급 스파에, 피싼 강남 헬스장 피티에, 명품 가방 한 달에 한 두개는 척척 사고도 돈이 남고, 너무나도 바빠서 외로울 틈새도 없거나, 괜찮은 척하거나.
인간의 뇌는 혼자인게 괜찮도록 설계되지 않음. 혼자살고 늙어가는거에 만족하는사람이 비정상임. 장원영, 차은우가 비정상인 것 처럼. 키가 크면 골격이 크고 골격이 크면 뼈가 두껍고 대가리가 큼. 이목구비도 원래 신자유주의가 정상임. 저들은 키는 크지만 골격은 얇고 머리는 작음. 이목구비도 공산사회주의처럼 정돈되있지. 그래서 너무나도 희소한거고 그래서 대부분이 원하는거임. 마치 로또 1등 처럼. 자기 인생을 로또1등되면 인생 편다는 그 정도의 확률에 거는거임 독신은. 행복한 사람 있긴함. 로또 1등 당첨자? 물론 있지. 근데 그게 우리는 아니지. 인생은 회차도 없고 세이브도 없고 리셋도 없음.
인간의 뇌는 혼자인게 괜찮도록 설계되지 않음. 혼자살고 늙어가는거에 만족하는사람이 비정상임. 장원영, 차은우가 비정상인 것 처럼. 키가 크면 골격이 크고 골격이 크면 뼈가 두껍고 대가리가 큼. 이목구비도 원래 신자유주의가 정상임. 저들은 키는 크지만 골격은 얇고 머리는 작음. 이목구비도 공산사회주의처럼 정돈되있지. 그래서 너무나도 희소한거고 그래서 대부분이 원하는거임. 마치 로또 1등 처럼. 자기 인생을 로또1등되면 인생 편다는 그 정도의 확률에 거는거임 독신은. 행복한 사람 있긴함. 로또 1등 당첨자? 물론 있지. 근데 그게 우리는 아니지. 인생은 회차도 없고 세이브도 없고 리셋도 없음.
닉값하세요님의 댓글
비혼주의자가 후회한다는건 팩트다.
하지만 기혼자들도 후회하는건 마찬가지다.
또 기혼자들중에서도 딩크를 추구하는사람도
아이를 하나만 낳은 사람도
둘이상 키우는사람도. 모두다 마찬가지다.
본인이 선택하지않은 길에대해서 가볼껄 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중에 외로운것 공허한것의 원인을 결혼이나 자녀의 유무에서 찾는게 이상한 것이다.
난 비혼인데 하나도 안외로운데? 행복한데? 하는사람한테
더나이들면 다를거다, 애가있어봐야 성숙한다(?) 하고 그 사람의선택을 까내리는 일부 기혼자/혹은 양육자들이 문제이고,
기혼자들, 아이가있는 부부들이든 없는 부부들에게 너의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자기만의시간이 없어지고 힘들고 하는거를 안좋게보는 일부 비혼주의자들이 문제인것이다.
사람은 각자의 기준과 성향대로 치열하게 나름의 행복을추구하고있다.
서로 본인의 길이 더 낫다고 여길수는 있으나 그걸 강요하거나 분위기로 몰아가는건 굉장히 어리석은일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아닌데? 난 애낳은거 후회안하는데? (후회할거라고 한사람 없음, 애기안이쁘다고 한사람 없음. 걍 축하드림)
아닌데? 난 결혼해서도 외롭고 불행한사람 많이봤는데? 오히려 결혼해서 애낳고 헬이던데? (고딩엄빠같은 케이스만 있는거아님, 등)
이라고 댓글 다는사람들이 있겠죠.
어느 선택이 더 우월하거나 나은것이 아닌데..
하지만 기혼자들도 후회하는건 마찬가지다.
또 기혼자들중에서도 딩크를 추구하는사람도
아이를 하나만 낳은 사람도
둘이상 키우는사람도. 모두다 마찬가지다.
본인이 선택하지않은 길에대해서 가볼껄 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중에 외로운것 공허한것의 원인을 결혼이나 자녀의 유무에서 찾는게 이상한 것이다.
난 비혼인데 하나도 안외로운데? 행복한데? 하는사람한테
더나이들면 다를거다, 애가있어봐야 성숙한다(?) 하고 그 사람의선택을 까내리는 일부 기혼자/혹은 양육자들이 문제이고,
기혼자들, 아이가있는 부부들이든 없는 부부들에게 너의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자기만의시간이 없어지고 힘들고 하는거를 안좋게보는 일부 비혼주의자들이 문제인것이다.
사람은 각자의 기준과 성향대로 치열하게 나름의 행복을추구하고있다.
서로 본인의 길이 더 낫다고 여길수는 있으나 그걸 강요하거나 분위기로 몰아가는건 굉장히 어리석은일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아닌데? 난 애낳은거 후회안하는데? (후회할거라고 한사람 없음, 애기안이쁘다고 한사람 없음. 걍 축하드림)
아닌데? 난 결혼해서도 외롭고 불행한사람 많이봤는데? 오히려 결혼해서 애낳고 헬이던데? (고딩엄빠같은 케이스만 있는거아님, 등)
이라고 댓글 다는사람들이 있겠죠.
어느 선택이 더 우월하거나 나은것이 아닌데..
똥쌀때는개드립님의 댓글
이분 최소 배우신 분.
결혼했었지만 하기 전보다 더 외로워져서 이혼했고
다시는 결혼 할 생각이 없음.
그리고
이 나이에 부모집에 얹혀 살면서 왜 그런집 샀냐 나중에 후회한다.
이 나이에 최저시급 받으며 결혼은 꿈도 못꾸면서 아이를 낳으면 더 성숙해질거라는 둥
지들이 갖고 있어도 못갖고 있어도 그저 남을 까내리기만
해대는 친구들 연 다 끊음.
인성 제대로 박힌 친구들은 사느라 바빠서 볼 시간도 없어서
거의 혼자 지낸다고 보면 됨.
솔직히 말하면 혼자 사는거 굉장히 재밌고 굉장히 외로움
하지만 둘이 사는 괴로움을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음
연애는 만나다 서로 맘에 안들면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결혼은 무게 자체가 달라 헤어지고 싶어도 말도 쉽게 못꺼내고 그냥 ㅈ됐단 생각밖에 안들더라.
참고살다 내가 정신이 피폐해지길래 살기위해 이혼했다.
헤어질때 연애랑 결혼은 정신적 데미지가 차원이 다름.
이야기가 잠시 다른데로 빠졌지만, 사람이라면 외롭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외로움을 인정하고 각오하고 살아간다면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분명 사람은 가지지 못한걸 가지려고 할것이기 때문에 결혼 안해본 사람들은 은연중에 결혼이 하고싶을거임.
결국 윗분 말씀처럼 다른사람과 비교하지말고 본인이 가진거에 만족하며 행복하려고 애쓰는 그 자체가 인생이라 생각함.
결혼했었지만 하기 전보다 더 외로워져서 이혼했고
다시는 결혼 할 생각이 없음.
그리고
이 나이에 부모집에 얹혀 살면서 왜 그런집 샀냐 나중에 후회한다.
이 나이에 최저시급 받으며 결혼은 꿈도 못꾸면서 아이를 낳으면 더 성숙해질거라는 둥
지들이 갖고 있어도 못갖고 있어도 그저 남을 까내리기만
해대는 친구들 연 다 끊음.
인성 제대로 박힌 친구들은 사느라 바빠서 볼 시간도 없어서
거의 혼자 지낸다고 보면 됨.
솔직히 말하면 혼자 사는거 굉장히 재밌고 굉장히 외로움
하지만 둘이 사는 괴로움을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음
연애는 만나다 서로 맘에 안들면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결혼은 무게 자체가 달라 헤어지고 싶어도 말도 쉽게 못꺼내고 그냥 ㅈ됐단 생각밖에 안들더라.
참고살다 내가 정신이 피폐해지길래 살기위해 이혼했다.
헤어질때 연애랑 결혼은 정신적 데미지가 차원이 다름.
이야기가 잠시 다른데로 빠졌지만, 사람이라면 외롭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외로움을 인정하고 각오하고 살아간다면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분명 사람은 가지지 못한걸 가지려고 할것이기 때문에 결혼 안해본 사람들은 은연중에 결혼이 하고싶을거임.
결국 윗분 말씀처럼 다른사람과 비교하지말고 본인이 가진거에 만족하며 행복하려고 애쓰는 그 자체가 인생이라 생각함.
휴지는변기에버려주세님의 댓글
나도 공감함. 결홈하든 안하든 대부분 후회함. 자신이 선택한걸 후회 안하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하지. 개인적인 견해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후회는게 낫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