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소심한 사람에게 파인다이닝이 꽤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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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저격수님의 댓글
옛날에 일본사람이 한국에서 비빔밥을 처음 먹고 쓴글의 내용이 기억나네요. 한류 유행 훨씬 전이었던 때에 쓰인 글이었습니다.
비빔밥이 뭔지도 모르고 주문한 일본인은 그냥 색깔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재료를 섞지 않고 따로따로 먹었다. 콩나물 집어 먹고 밥 먹고 나물 먹고...그걸 본 한국 종업원이 막 화를 내며 이건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며 밥그릇을 빼앗더니 석석 비벼주었다. 일본인은 자기의 의사도 묻지 않고 맘대로 재료를 섞어버린 한국인의 행동에 불쾌감과 분노를 느꼈다. 일본인의 눈엔 그릇에 담긴 비빔밥이 꼭 개밥처럼 보였다. 이 개밥을 나한테 먹으라고? 환불을 요청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종업원이 환하게 웃으며 자꾸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 마지못해 한숟가락 떠먹은 일본인의 머리속에 폭죽이 터졌다... 는 내용이었던 듯.
비빔밥이 뭔지도 모르고 주문한 일본인은 그냥 색깔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재료를 섞지 않고 따로따로 먹었다. 콩나물 집어 먹고 밥 먹고 나물 먹고...그걸 본 한국 종업원이 막 화를 내며 이건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며 밥그릇을 빼앗더니 석석 비벼주었다. 일본인은 자기의 의사도 묻지 않고 맘대로 재료를 섞어버린 한국인의 행동에 불쾌감과 분노를 느꼈다. 일본인의 눈엔 그릇에 담긴 비빔밥이 꼭 개밥처럼 보였다. 이 개밥을 나한테 먹으라고? 환불을 요청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종업원이 환하게 웃으며 자꾸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 마지못해 한숟가락 떠먹은 일본인의 머리속에 폭죽이 터졌다... 는 내용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