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순례길 걸어보고 식단이 다이어트의 전부라고 느낀 사람.jpg

나도 요즘 다이어트겸 운동하는데 한 3키로 빼고 그냥 지금 체중 유지하고 맛있게 먹고 사는중. 더 빼려고 식단하고 뭐하고 하면 삶의질이 너무 떨어질거같음.

뛰는 거랑 걷는 거랑은 많이 달라요

괜히 병원에서 숨이찰때까지라는 기준을 잡는 게 아니에요

운동선수들 하루 몇천 칼로리 먹고 잠만 자도 살 빠지는 건

고난도 유산소운동을하니까 그만큼 기초 대사량이 오르죠

식단은 사실 탄수화물만 어느 정도 줄여도 살은 안 찔 텐데

저도 살이 너무 쪄서 먹는걸 줄여볼까 하다가 운동하면 좀 빠지겠지 하고 운동을 시작했더니 건강한 돼지가 됐습니다

걷는걸 유산소 운동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매우 매우 매우 약하게 운동한겁니다. 하도 안하니까 걷기라도 하면 누워있는것 보단 나으니까 걸으라는거지.. 진짜 개뿔도 안돼요. 아무리 배낭 매고 걷기 7시간 했어도 달리기 1시간보다 효과 나쁠겁니다.

그리고 저분은 7시간 걷고 고생한 심리보상으로 탄수화물 오지게 먹었을거구요..



그리고 무산소도 중요 합니다. 먹은게 지방으로 안가도록 몸 자체를 바꿔야해요. 운동 절대 안하는 사람이랑 똑같이 배달먹고 야식 먹고 비교해보면 전 금방 복구 됩니다. 절대 살잘빠지는 체질 아니구요

걷는건 사실 운동이라기 보다는 노동에 가까움 몸이 인식할때

노동으로 인식할 때와 운동으로 인식할 때 효과가 다름

살 빼실때 체중으로만 보지마세요

특히 단기간으로 무게만보면 체수분 변화영향이 커요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먹고있는지 알겠죠? ㅎ



그래서 전 오늘 치킨을 시키죠 ㅋ

현재 먹는게 크다는 체감이 큰 직장인1인..

제가 위엔 본문글 반박 했지만 이건 또 맞습니다. 식단이 '전부다' 가 틀렸다는거고

식단이 비중이 크다는 또 맞죠. 6,70은 됩니다.

다만 평생 식단하실거 아니면 운동해야 합니다.

전 배달 자주 먹는데도 계속 빠지는 중 입니다

지방 1kg 열량이 자그만치 70,000kcal입니다.  한시간 빡시게 걸어봤자 300~400kcal 소모하구요.  하루 24시간 1주일  운동하면 살빠지겠네요 못 먹어서.

마라톤 전후사진 뭐 본거 같은데

여름에 훈련받을때 밥대로 다먹고 부식까지 먹었는데도 4주훈련에 8키로정도 빠짐 욕할생각도 안들정도로 빡셌음..

식단이고 뭐고 간에 단순하게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이 많으면 살은 빠질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