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유럽에서 충격받은 미국인들

컨텐츠 정보

  • 1,891 조회
  • 10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유럽에서 충격받은 미국인들


관련자료

댓글 10

끼르요힝님의 댓글

다른건 우리도 비슷한데 굉장한 문화가 하나 있는것같다

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님의 댓글

티비의 누드에 대한 경험.



미국 티비는 휴양지 클럽에 가서 덜 벗고 매우 야하게 노는 것을 야하게 촬영해서 블러처리한 걸 밤에 케이블 티비에서 보여줌.



유럽쪽 티비는 심야시간대에 그냥 벗은 사람들 나오는 걸 공중파에서 태연하게 틀어줌. 내가 본 것 중 제일 놀란 건 피어싱에 대한 다큐였는데 보다 보니 성기 클로즈업이 다수 나옴. 더 놀라운 건 보는 나도 태연해졌음.

로또1등기원님의 댓글

한국인이(살아보면서) 느낀 유럽(특히 네덜란드 한정)



1. 백야는 경험해보면 정말 놀랍다. 낮이 길어서 하루가 길어진 기분이 들어서 퇴근해도 기분이 좋음. 하지만 겨울엔 미친듯이 해가 짧아서 우울함.



2. 서비스 퀄리티가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다르다. 휴대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이 채팅/메일 등으로 문의했는데 한 달 넘게 해결 안되던게 30분만에 해결됨. 심지어 경찰서 같은 곳도 담당자에 따라 아예 다른 일처리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들음.



3. 가게는 정말 일찍 닫는다. 옷가게 같은건 6-7시에 닫고 마트는 그 때 코로나라서 그나마 10시…? 그 외 작은 가게들은 당연히 일찍 닫음



4. 은행은 가는 곳이 아니다. 네덜란드 기준이지만 모든건 앱으로 해결하고(대신 앱이 진짜 편리) 은행은 심지어 사전 약속 안잡으면 가지도 못한다. 참고로 현금인출기도 많이 없는데 그나마 있는 것도 2대 중 1대는 고장나 있는 느낌(몇 달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음)



5. 휴가가 정말 중요하고 일보단 무조건 휴가가 우선. 지인은 이사가는 집에 인테리어 해야하는데 자기 휴가간다고 작업자가 한 달 동안 사라져서 그대로 홀딩됨



6. 집은 진짜 다 오래됨. 1990년대 건물이면 오오 새건물이네 하는 생각이 듦. 1800년대 건물도 꽤 있음. 그래서 엘베 없이 진짜 체감 70도는 되는 계단을 엄청 올라가야하는 건물도 많고 쥐나오는 곳도 많고 실버피시는 내친구임.



7. 베란다는 무조건 있다. 테이블/의자가 있고 나와서 뭐 마시는 사람들 많음.



8. 차 값 비쌈. 유럽차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 보다 비쌈. 근데 마트 생필품/식재료는 우리나라보다 싼 것 같음. 대신 외식은 확실히 더 비쌈.



9. 집 구할 때 집주인이 갑임. 메일로 자기 어필해야하고(소득/청결수준 등) 후보자 많을 땐 면접도 봄. 월세는 당연히 비싼데(살만한 곳이면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2백만원 전후) 집 사는건 거의 대출 100퍼 다 나오고 이자가 1% 미만인가여서 집 사긴 진짜 쉬움.



10. 한국인이 처음 와서 살면 너무 불편하고 답답한게 많음. 특히 관공서 처리나 인터넷, 전화, 집수리 같은 서비스 처리 등등… 성질급한 한국인은 속터져서 못삼. 처음에 이런 과정에서 모르고 손해보는 2-300유로는 그냥 인생공부라 치고 손해보며 날리는 돈이라 생각해야함



11. 병원은 죽기 전에 가는 곳임. 일단 병원에 가기전엔 지정된 동네 의사를 먼저 만나야 하고 그 사람이 ㅇㅋ해줘야 그제야 병원갈 수 있음. 회사나 나라에서 해주는 기본 건강검진 당연히 없음. 응급실도 실려가는거 아니면 응급 상황에도 전화해서 예약하구 가야함 ㅋㅋ 치과 응급실 같은 것도 따로 있는데 다 전화돌려보고 빈데 가야함. 다들 웬만하면 약국에서 약 사먹고 버팀.



12. 택배는 집에 사람 없으면 무조건 얄짤 없이 반송임. 이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데 진짜 잠깐 앞에 나간 사이에 사람 없다고 한국에서 온 택배 바로 반송된 적도 있음. 난 중간에 주소가 바꼈는데 아무리 문의해도 자기들은 모른다고 해서 반송될까봐 외진 창고지까지 가서 쌩쇼를 하면서 엄청 큰 택배박스 6개를 낑낑거리면서 가져온 적도 있음ㅠㅠ



13. 집은 다들 열쇠를 쓰고 있음. 잃어버리면 수리공 불러서 따는데만 또 300유로씩 들고 그럼 ㅋㅋㅋ 진짜 유럽은 멍청비용으로 몇 백만원 쉽게 날릴 수 있는 곳임…



14. 우편물/이메일 매우 중요함. 모든 중요한 노티들은 온/오프 메일을 통해 오기 때문에 놓치면 ㅈ됨…



15. 생각보다 배달 문화 엄청 잘되어있음. 음식별로 대부분 배달되고 늦게까지 하는 곳도 꽤 있음. 배달료는 비싼 편인데 그래서인지 익숙해진 후 한국 와서 4-5천원 하는 배달료 보면서 이 정도는 뭐 라는 생각이 들게 됨.

mothafucka님의 댓글

자세히 감사합니다ㅋㅋ

근데 그럼 한국과 네덜란드 중 어디가 좋으신가요??

무통장입금님의 댓글

아.. 저 9번 진짜.. 미국에서 2달러짜리 음료를 사면서 2달러를 꺼내면 안됨.. 2달러에 소비세 얼마 지방세 얼마 연방세 얼마 붙는데다가 음료를 냉장고에서 점원이 꺼내다주면 15프로 팁도 줘야함.. 그럴거면 세금포함 팁포함 3달러로 팔던지..
전체 13,826 / 31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벳코넷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