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일본가서 저출산다큐 찍다 현타 온 슈카.jpg

아니까 다행이네 도대체 무슨 사고방식이면 애 낳으면 수입이 줄어들어서 손해라는 생각을 하지

경재유튜버니까요

애 낳으면 수입이 줄어든다는 맥락이 맞나요?애를 키우는데 있어서 수입이 줄어들면 부풀어오르는 경제적 비용들이 감당이 되냐는 물음이겠지요

맞아요 이 뜻이죠.. 애 낳는다 = 수입감소한다가 아니라 애낳는다=가계 지출이 늘어난다

근데 어케 일을 줄이냐? 부담안되냐?의 의미로 물어 본 거지..

아니 그러니까 새생명이 태어난 것에 그런 가치의 저울질이 필요하냔거에요 너무 T 아닙니까?

아뇨 아저씨...



아이에게 이거저거 해줄게 많은데

수입이 줄면 감당이 됩니까~

하고 물어본건데..



그리고 마지막엔 "아..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안되겠구나"로 마무리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저도 아니까 다행이라잖아요?? 애초에 저런 질문한게 잘못됐었던 걸 얘기한거고요?

잘생각해보면 게임할때도 다른나라사람들은 힐링하지만



우리는 빨리빨리 돈되는거해서 대출갚고 돈더벌잖슴

이게 보편적인 한국인 사고방식으로 자리잡은거같아요



그래서 계산기때려서 안되겠다싶으니까 출산율이 떨어지죠

제가 오늘 본 게시물 중에는

이것과는 약간 반대(?)느낌의

게시물을 봤네요

여기 등장한 부부는

수입적으로 늘고 줄고를

아예 고려를 안한 것으로 나오는데

https://m.fmkorea.com/best/7250650782

여기 보시면 또 다른 느낌이어요



물론 그렇다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현금을 살포하면 출산율이 오를 것이냐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막상 그렇게하더라도

물가: 나도 올라갈게^^

이렇게 될 거 같고...

저 사람이 한국 경제 유투버잖슴…

한국의 현실이 현재 저렇다는건데

실제로 결혼 꺼리는 이유 1순위가 돈인데

그 와중에 수입이 줄면 애 기르는데 힘들어 진단건데

단순 수입이 줄었다는 얘기가아님

저기 나오잖아요..애낳고 정규직에서 파트타임으로 바꾼다고..그럼 수입이 줄어들잖아요..아니에요?

맞음 단순하게 이 이야기인데 왜..

저 질문들 한 해당 유튜버도 마지막에 깨달은 걸 왜 이걸 전체적으로 보는데도 깨닫지 못하나요? 임신/출산하는게 가게 적자냐 이익이냐 따지는 것과 같이 생각했던게 문제인거잖아요;;

우리나라도 구애받지않고 지내는분들 많죠

나이 사십줄이 되니...돈무새가 되어버렸어 ㅠㅠ

그러게요. 왜 그러셨어요?

질문 꼬라지하고는 생각이 없나?

저긴 기업별

임금격차가 없다고 들은것같은데

임금도 몇십년째 안오르고

한국인들은 중국인 닮아가는듯 돈돈돈 하는거보니..

그것 보다는 유태인이 돈에 관해서는 권위민족이죠.

쇼펜하우어 추천 드립니다

그 얘기 하려는 게 아닌 거 같은데... 손가락 말고 달을 봐야할 듯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사고방식이 이렇습니다 문제 의식을 갖지 않고 살면 편할수도 있는데요,, 정말 편하신가요??

네 편해요 돈을 많이 벌면 힘들고 돈을 적게 벌면 덜힘들죠 지금 힘들게 돈벌고 나이들어 편하느냐 지금 적당히 편하고 나이들어 조금 더 힘드느냐 무엇을 선택하든 개인의 행복이 우선인데 우리나라사람들은 그걸 인정안하고 돈없잖아 안행복하잖아 구질구질하잖아 다 못누리잖아 자꾸 비교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 억지로 끌어내리려고하는거 다같이 불행하게 힘들게 살자고 가스라이팅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소득에 비해 돈 펑펑쓰는편임 온갖걸 다 누리려고하고 그러려니 돈을 더 벌어야하고 돈 벌자니 시간이 없고 돈많이 번다고 그런삶도 행복하다고 할 수도 없을듯

애들 생기면서 쭉 외벌이하고 있는데

십여년동안 용돈은 대학생때 절반으로 살고 그랬어도 나중에 돌이켜 보니 내 인생에 가장 플랙스한게 외벌이네 싶더라고요.

애들 교육비도 남보다 적게 쓴줄 알았더니 아내가 집에 있는것 만으로도 연간 몇천만원씩 써댄거나 다름 없는거야. 와!

어릴적에 가난했고 부모님은 맞벌이였기요. 집에 왔을때 아무도 없는 적막이 너무 싫고, 매일 저녁 라면만 끓여 먹었던게 싫었어요. 그래서 외벌이 했는데 애들한테 가장 큰 투자였던거 같습니다.

아내한테는 미안하지만요.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두 내외분이 존경스럽네요.

근데 저게 비단 좋은거만은 아님 결국 형편에 맞춰 키운다는건데 훗날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아무도 모름 같은집안에서 자라도 누구는 좋고 누구는 싫은기억일 수 있으니

어쩌면 우리나라는...



“결혼을 못 하는”

“아이를 못 가지는”



그런 적당한 핑곗거리만 찾고 있었던건 아닐까..

도전하지 않는 부정적인 유전자들은 도태되고

남은 유전자들로 새로 꾸려나가게 되려나..

이런 경쟁적 구조를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야하고.. 그럴려면 문화컨텐츠가 사회적 기능을 해줘야하는데.. 그러면 돈이 안되고.. 어려움

비교좀 그만하고 대충살자좀

시바 뭐 그리 빡빡하게 살어

나가는 돈은 눈에띄게 늘어나는데 들어오는 돈은 거꾸로 줄어드니, 그 갭을 무시하긴 어려운게 맞쥬. 근데 이건 돈 하나만 놓고 봤을때고, 그만큼 얻는것도 많을텐데..

서구세계에서 아이 = 행복한 결혼과 가정생활의 상징.

한국에서 아이 = 잘 키워 내서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