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전역 2주전에 자신이 면제 인걸 알게된 군인

진짜 국방부 왜 저따위냐

국방부가 아니라 병무청 문제임. 신검 때 대충대충해서 문제있는 애들 다 골라다 뽑아 전방 보내놓고, 걔들이 사고치면 보내준 애들 받았을 뿐인 소대장 중대장부터 사단장까지 뒤집어 씀. 이 사람들이 애들 뒤에서 일일이 감시할 수도 없고...

신검 가보면 '니가 면제 받을 사유가 있으면 나를 설득해봐' 이 태도라서 면제 받을 사유가 없거나 모르면 그냥 끌려가는거...



이게 남자들만 독박복무해서 공론화가 덜되는거지 여자도 군대가 의무가 되면 신검만 해도 먼지나게 털릴듯

근데 자기 질병은 자기가 입증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신검 받는 수십만명을 하나하나 정밀검사, 희귀병 검사, 종핮신검 수준으로 검사하는게 불가능함.



기본적인것만 체크하고 기타 본인 질병은 본인이 입증해야져 뭐

문제는 그 입증 난이도가 극악이라는거예요

07년에 저 입대할때만해도 나름 선진병영 어쩌구 슬로건 홍보했을때인데도 무릎통증으로 군병원갔는데 무슨 통증인지 파악도 못하고 압박붕대에 진통제로 버티다가  이건 뭔가 이상하다 싶어가지고 휴가 나가서 민간병원갔더니 십자인대파열 ㅡㅡ..



전문의도 아뮤이상없다는걸 본인이 아픈대요 말고 어찌 더 입증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들 이정도는 아프구나 하고 살다가 훅가는겁니다ㅜ

20년 입대할때는 그렇지않았어요

무릎 아프면 아픈거 정형외과가서 X레이, CT, MRI 영상받아서 제출하면 됐습니다

그럼 신검장에서 CT한번더찍고 인정해주던데요



군대를 간적은 없어서 군대 내부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신검자체는 그래도 입증책임이 좀 쉬워지긴했어요

입증하는 서류 제출해도

규정은 다르다면서 보지도않고 무시하던

군생활에 지장있는 진짜 신경써야하는 질병은 봅니다.

안 볼 수가 없어요ㅋㅋ

안본게 아니라 자잘한 질병이라 그냥 패스 시킨걸겁니다.

'입증'이 아니라 '설득'입니다



내가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아픕니다 해도 검사관이 납득 못하면 이런건 누구나 다 다 아프다며 그냥 통과시키거나 훈련소가서 이야기하면 조치해준다고 통과시킵니다



말만 검사지 아무것도 안하는곳이란거죠



군대식 보여주기용의 시작이자 끝판왕이에요 신체검사가

이러이러하게 아프다 라는 “말”로 설득은 당연히 힘들구요.



민간병원에서 소견서 떼가시면 패스 절대 안합니다^^… 규정으로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경험담이시면 오래전엔 그랬을 수도 있구요, 경험담이 아니시라면 그냥 님 말이 맞다고 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당연히 소견소 진단서 진료기록서까지 다 떼갔죠 뭔 저능아 같은 소리세요ㅋ



그럴리가 없다 라고 주장하시고 싶겠지만 그건 님 망상이고



근래에는 바뀌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님이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 ^^

제가 병무청에서도 근무 했었어서요… ㅋㅋㅋ

십자인대 나간거 서류 다 떼왔는데 그냥 패스 시키는 군의관도 없을 뿐더러 당사자들이 그렇게 안넘어갑니다 ㅋㅋ



혹시 경험담이 아니라 뇌피셜 쓰다 걸려서 긁히신건지… 저능아, 망상의 단어를 쓰면서 풀악셀 밟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무튼 4~5급 판정 나올만한 질병 보유하고 있는데 군의관이 그냥 훈련소가서 얘기하라고 했다고 그냥 넘어가셨던게 경험담이라면 누가 저능아인지는… 답이 나오네욥… ㅎㅎ

네 십자인대는 다들 그렇게 처리 예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디스크 수술 받았었고 이정도는 다 아프다면서 자세히 보지도 않고 그냥 통과시켜서 1급 나왔습니다



병무청에서 일하셧다하니 님 태도가 이해가 가네요

어떻게든 일 대충 하며 꿀 빨며 월급루팡 해야하는데

공론화 될까봐 두려우신가봐요 자꾸 뇌피셜로 몰아가는게

병무청 직원이였다니 묻고싶은게

병무청이랑 국군 수도병원이랑 면제 기준이 다른가봐요?



병무청은 이정도는 누구나 아프다고 패스했는데

왜 국군 수도병원에서는 현역부적합 기준이 맞다면서 전역시켜주냐고 물어봤을까요 ㅎㅎ

면제를 받으려면 합당한 사유와 이를 토대로 면접관을 뒤흔들어 놓은 화려한 언변을 포함한 논술적 근거가 필요!!



이상하게 있는 집 자식샠끼가 잘함!

이런 건은 피해보상이 가능해야 병무청이 일을 똑똑하게 하려고 눈을 부릅뜨지...

허리디스크 있는데 3급 나와서 재검 2번 해도 3급

결국 현역 갔다가 디스크 수술하고 의가사도 안시켜누고

현부심에서 4급 줘서 대체복무함ㅋㅋ 07군번임

의가사(x) -> 의병(o)

병장때 한국국적 상실한 사람 이야기 들었다. 그사람은 나 군생활 할때 친허게 지내던 타부대 아저씨의 친구라 했다.

나야 20대에는 못가는게 ㅂ.ㅅ이라는 인식으로



스스로도 당연히 가는게 맞다고해서



갔는데...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죠.



솔직히 남자들 때려도 그러려니하고



다쳐도 그러려니하니 국방부도 남자들이 좋긴할듯합니다.



지금도 군대에서 다친 허리로 내돈내고 한달에 한번씩 추나받는거 생각하면 전역 13년됬으니 한 500만원+CT촬영비는 내돈들인것 같은데



이글을 쓰기전까지 내가 잘못해서 내가 다쳤는데 왜 그걸 나라에서 보상해주나 생각하고 있었음..ㅋㅋㅋ



안갈 수 있음 안가면 좋습니다. 이상 90년생 해병입니다.

야발... 욕나오네...

안타깝지만 5급 면제받아야 예비군이라도 안하지..ㅠㅠ

사람 부족하다고 고아들도 끌고가는 상황인데 이제 놀랍지도 않다..

적어도 저런건 배상해줄 문제 아닌가 싶다

미국이였음 국가를 상대로 몇백억 손해 배상 했을듯

개같은 놈들...

그냥 군대가 저런곳임



나도 일병 3개월때 다친걸로 질질끌다가 병장다니까 전역할래? 물어봄 ㅋㅋ 난 다친거 때문에 진급시험 대부분을 못해서 계속 누락하고 병장도 전역 두달전에 겨우 달았음



위에사람이랑 똑같이 나도 군대뺄수 있으면 빼라고 함

난 국가유공자가 됐지만 그래도 보상같은거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지금이야 조금씩 늘어가기는한데



만약에 군대를 합법적으로 뺄 수 있는사람이 있다면

너희엄마가 박영선이고 아빠가 이재명이면 군대 가라

병가도 카톡 하나만 보내면 마음대로 받을수 있고 군병원에도 편한만큼 마음껏 입원 할 수 있으니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군대 빼라 요즘은 빼도 딱히 불이익도 없고

호주 유학 10년하고 한국 돌아와서

군대 신체검사 받으라길래 내 신체에 대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가져가면 좋을거라 생각해서 부주상골증후군있다는 소견서랑 호주 에서 그거 관련해서 치료 받은거 가져갔는데

한쪽 입꼬리 올라가면서 비웃듯 내가 낸 서류 던지더니 “이런걸로 면제 받을거같냐?” 라면서 고갯짓으로 가라고 했던 놈 생각난다.

혈액응고인자 부족이면 신검 혈액 검사에서 걸러져야할텐데...?



신검 받을 때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수치 기준치 이하로 7급 재검.



일반 병원에서 혈액 검사 다시 받음. 혈소판 수치 기준치 이하 확인. 재생불량성빈혈 의심 소견. 7급 재검.



같은 병원에서 골수 검사. 골수 기준치 이하 확인. 재생불량성빈혈 진단. 6급 면제.

국방부와 병무청 이 두기관이 여성징병제를 극도로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