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진화론 관점에서 본 사람의 입맛이 가장 늦게 변하는 이유

기름진거 그만먹으라는 위장의 sos신호

다른 사람을 통해 안전하다는 정보를 받았고

동시에 맛있으니까.

그냥 소화가안되서 그런거아닐까..

뜨끈한 국물이 아무래도 기름좔좔 버거 피자보단 속이 편하지

지식을 좀 보태자면 위 과학자분 설명도 맞지만..

유목민족의 신체의 변화는매우 뛰어남 오래 굶어도 살아남기에 유리하도록 변해있고  야채만 먹어도 영양성분 흡수율 좋게 변해가는 과정이 몸에 담겨있었고  고기만 먹어도 충분하도록 신체 변화능력이 뛰어나다함..

입맛이 유전된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그냥 상상일 뿐

성장할때필요한 영양소가 이제필요없어져서 입맛이바뀌는듯?

입맛이 유전되는건 생물학적으로도 말할 수 있죠. 요즘들어 장내미생물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많이 알려지게 됐는데, 장내미생물의 조성이 우리의 면역체계나 기분, 체중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먹고싶은 음식도 조절한다는겁니다.

어려서부터 패스트푸드를 많이먹고 자란 사람은 그런 음식을 좋아하는 장내미생물군이 많이 있을것이고, 이들이 내뿜는 호르몬은 그 음식을 더 원하게 만든다는겁니다. 우리의 초기 입맛은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미생물군에 의해서 어느정도 결정되어서 나오겠죠.



그렇다고 음식 선호도가 장내미생물에만 영향을 받는건 아니고 주변에 어떤 음식에 자주 노출되는지, 이 음식의 맛이라던가, 먹을때의 경험, 기억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줄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렸을때는

성장과 육체적 활동을 감당할 파괴적인 칼로리가 필요했고



노후되면서 소화흡수 편한

발효식이나 기름끼 적거나 심지어 육류도 소화 안되어 생선으로 넘어가시는 분도 많음



퇴근후 지쳐서 술드시는 분들

먹기 편하게 마시는 걸로

설탕보다 빠른흡수와 발열을 위한 알콜 당기시는거임

그냥 아기 때 엄마가 해주던 음식이 기억에 남아서 글치

인생 살만큼 살았으니까

특정 미각 세포와 후각세포 수가 줄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닌가요

이민이 아닌 입양을 간 아이들은 어떨까?

입맛이 바뀌는거지.

안먹어본 음식을 먹는게 아니니까.

햄버거, 피자 먹다가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먹게 되는건

이미 먹어봤기 때문에 먹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