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치매로 변해가는 자신을 그린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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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영국 화가 윌리엄 어터몰렌(William Utermohlen, 1933~2007)은 1995년 63세에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2007년 런던에서 별세했다. 그가 치매 진단 후 남긴 마지막 작품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의 내면을 전하는 소중한 자료로 전해진다. 그는 5년 동안 자기 얼굴을 거의 기억하지 못할 때까지 자화상을 그렸다.
그 그림들은 알츠하이머병이 사람의 뇌를 어떻게 잠식해 가는지를 시각적으로 밝혀 준 소중한 작품이다. 어터몰렌은 1996년까지만 해도 뚜렷한 개성의 화풍을 가진 뛰어난 예술가였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며 그림에서 색채가 사라지고 스케치 선이 뭉개졌다. 결국 2001년 이후 캔버스에 낙서만 남겼고 더는 종이 위에 선을 그을 수 없게 되면서 투병에 전념했다. 하지만 어터몰렌이 남긴 그림은 예술로서뿐만 아니라 의학, 심리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https://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0
그 그림들은 알츠하이머병이 사람의 뇌를 어떻게 잠식해 가는지를 시각적으로 밝혀 준 소중한 작품이다. 어터몰렌은 1996년까지만 해도 뚜렷한 개성의 화풍을 가진 뛰어난 예술가였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며 그림에서 색채가 사라지고 스케치 선이 뭉개졌다. 결국 2001년 이후 캔버스에 낙서만 남겼고 더는 종이 위에 선을 그을 수 없게 되면서 투병에 전념했다. 하지만 어터몰렌이 남긴 그림은 예술로서뿐만 아니라 의학, 심리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https://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