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준현(30)이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여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오전 7시10분쯤 보라매동 당곡 사거리 근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 길 을 건너던 여성을 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측정한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1%였으며, 피해자 는 왼쪽 발등에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4주의 피해를 입 었다.
술 마시고 바로 운전한 게 아니라 몇시간 잤다가 운전해서 술이 충분히 깬 줄 알았다고 하고 모든 책임을 인정 및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도 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의 무책임한 음주운전과는 약간 결이 다르고 그 후의 행보에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으니 딱히 지금와서 뭐라할 건 없어보이네요. 하지만 만약 한 번 더 같은 실수를 저지르면 그땐 생매장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