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키 2미터라 슬픈 고등학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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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님의 댓글
근데 또 자기 일이 되면 불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195cm인데 모든 종류의 대중교통이용 시 좌석길이나 높이, 간격 때문에 불편하고, 저 친구처럼 국내 매트리스 사면 발이 걸쳐져요. 옷은 당연히 짧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어깨에 맞추면 몸통이 너무 헐렁하고, 웬만한 기성복은 팔다리가 짧구요. 학창시절 책걸상 당연히 불편했고, 회사에서도 본인 의자 따로 구입해서 써요.. 차 선택의 폭도 좁구요.
이런 일상의 실질적 불편함 뿐만아니라 심리적인 것도 큰데 예컨데 어린시절에는 자길 처음 보는 사람이 화들짝놀라며 키가 커도 너무 크다는 말을 하고, 가뜩이나 소심한 성격인데 시건이 집중되니 불필요한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대요. 그리고 자기는 그냥 아무개처럼 기억에 남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도 모두가 자기를 기억하는 거도 싫었대요.
네덜란드 여행했더니 엄청 좋아했어요. 옷도 많이사고..
저희 남편이 195cm인데 모든 종류의 대중교통이용 시 좌석길이나 높이, 간격 때문에 불편하고, 저 친구처럼 국내 매트리스 사면 발이 걸쳐져요. 옷은 당연히 짧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어깨에 맞추면 몸통이 너무 헐렁하고, 웬만한 기성복은 팔다리가 짧구요. 학창시절 책걸상 당연히 불편했고, 회사에서도 본인 의자 따로 구입해서 써요.. 차 선택의 폭도 좁구요.
이런 일상의 실질적 불편함 뿐만아니라 심리적인 것도 큰데 예컨데 어린시절에는 자길 처음 보는 사람이 화들짝놀라며 키가 커도 너무 크다는 말을 하고, 가뜩이나 소심한 성격인데 시건이 집중되니 불필요한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대요. 그리고 자기는 그냥 아무개처럼 기억에 남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도 모두가 자기를 기억하는 거도 싫었대요.
네덜란드 여행했더니 엄청 좋아했어요. 옷도 많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