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부모님 한강뷰 아파트로 모시려는데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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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부모님 한강뷰 아파트로 모시려는데 거절함 시골에 사는 부모님 한강뷰 아파트로 모시려는데 거절함

이사하면 자신과 친하고 익숙한 거의 모든걸 내려놓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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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윤붕이님의 댓글

저희 어머니께서도 비슷하셨습니다. 파주 촌구석에서 평생을 지내오시다 제가 일이 잘돼어 제 욕심에 서울 한강변 부지 아파트로 모셨습니다.동네 친구분들, 익숙했던 모든것들과 인사도 나누지 못한채 아쉬워하시다 몸은 편하셨을지 몰라도 고향을 그리워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손주들 재롱과 자식이 잘되가는걸 보시며 물론 행복해하셨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사무치는 무언가가 있음을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제가 파주 고향집으로 자주 찾아뵙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유홍식님의 댓글

안아프면 괜찮은데 아프면 매번 기차타고 왔다갔다 해야 하던데..

ENFFFFFJ님의 댓글

머리로 사는것과 마음으로 사는것과의 차이정도 아닐까요.

모든게 편해지는 세상이지만

인간은 본능적으로 몸이 편하면 마음이 시들고

반면 몸이 고생해도 마음은 여유로워지는게 있어요.

플라시보효과처럼 아무리 좋은약이라도 마음이 시들어 있을땐 그어떤약도 들지않고 몸도 시들어져 오히려 건강에도 안좋더라구요.

글로리아데이님의 댓글

저희 할머니도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혼자 계시면 여러모로 불편하실 것 같아서 저희 부모님이 모시려고 했는데, 동네를 절대로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하셔서… 가능 한 자주 찾아뵙고 있어요. 옛날부터 같이 지내시던 노인분들끼리 마을회관에서 음식 나눠먹고 하는 낙으로 사시는 것 같아요.

미스터Boom님의 댓글

미국이 좋다고 한국 사는 사람을 미국으로 데리고 가는 것과 같은거지

너의똥색은님의 댓글

딴댜ㅣ가면거기에 내몸ㅣ 적ㅇㄷㅇ해야하는데 그게포통힘든거아니다 굿대라생각ㅇ새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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