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언어순화하겠다고 없는 신조어 만드는 일은 좀 문제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저 경우엔 아마도 굿즈는 대체할 우리말이 있기 때문에 바꾸려고 한 반면 팬은 대체할 우리말이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대체할 우리말 단어가 없는 경우 외래어를 사용하고 이런 외래어는 국어의 범주에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버스 같은 단어가 팬과 같은 경우죠. 어쨌든 굿즈를 팬 상품으로 바꾼다는 건별로 좋은 대체안은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