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밖에서 큰돈을 잃어버렸어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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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밖에서 큰돈을 잃어버렸어요.jpg](http://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www.goodgag.net/_data/up/2404/16116617de2cdead429857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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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방구석김두한님의 댓글
집집마다 모두 방식이 다른거니까 자기 생각이 정답이라고 태클 걸어서는 안됌..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태어난 아이의 성격도 다른데 가정교육에 정답이 어디있음?
애를 막 팬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 상황은
부모는 장난이었든 실제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든
아이한태 여행경비를 보태라고 했고.
아이는 그게 싫어서 돈을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렸다.
이게 끝임.
그냥 자기가 키우는 자기 애니까 현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게 해주고 본인 스타일로 혼낼거 혼내고 가르칠거 똑바로 가르치면 끝인상황.
나는 애가 여행경비를 보태는거까지는 좀 오바여도
가족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 라는 이기적인 생각은 없애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짜피 그 돈도 지가 번거 아니고 앞으로도 가족의 돈으로 살아야 하는거니까.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태어난 아이의 성격도 다른데 가정교육에 정답이 어디있음?
애를 막 팬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 상황은
부모는 장난이었든 실제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든
아이한태 여행경비를 보태라고 했고.
아이는 그게 싫어서 돈을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렸다.
이게 끝임.
그냥 자기가 키우는 자기 애니까 현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게 해주고 본인 스타일로 혼낼거 혼내고 가르칠거 똑바로 가르치면 끝인상황.
나는 애가 여행경비를 보태는거까지는 좀 오바여도
가족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 라는 이기적인 생각은 없애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짜피 그 돈도 지가 번거 아니고 앞으로도 가족의 돈으로 살아야 하는거니까.
Theprodigy님의 댓글
애들이 큰 돈 생기면 갖고다니다가 잃어버리기도 하지 않나요?
남한테 피해주고다니는것도 아니고 이게 부모입장에서
‘너무나 어리석어보이고 실망스러울’ 일인지..
참고서 산다고 거짓말 치고 5만원 타가기
부모님 지갑에서 만원 슬쩍해가기 등등
도덕적 기준으로는 훨씬 못된 일들도 거의 클리셰화 되다시피
할정도로 빈번히 일어나고 어릴때 자주 저지르는 잘못인데요.
근데 이건 절도를 한것도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애가 집에 두기엔 불안했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싶었든
돈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린거라 그냥 불쌍하고 안타까우면
안타까웠지 저렇게 애한테 인간적으로 실망하는 반응이 나오는게
맞나 싶네요. 솔직히 저 글쓴이가 자식에게 느낀 감정은
여행경비로 쓸 꽁돈이 사라진것에 대한 책망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너무 엄격한 기준의 행동력을
초등학생한테 요구하는거죠.
외국에서 여권 잃어버리는 대학생부터 택시에 돈가방
놓고내리는 대표이사까지 중요한 물건 분실은 살면서 한두번씩
겪게 되는 일인데 이걸 주의를 주고 다음부턴 조심하게끔
교육하고 싶어한다기보다는
‘우리 여행경비에 보탤 돈을 어리석게도 밖에 가지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고 오다니 정말 인간적으로 실망스럽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저는.
남한테 피해주고다니는것도 아니고 이게 부모입장에서
‘너무나 어리석어보이고 실망스러울’ 일인지..
참고서 산다고 거짓말 치고 5만원 타가기
부모님 지갑에서 만원 슬쩍해가기 등등
도덕적 기준으로는 훨씬 못된 일들도 거의 클리셰화 되다시피
할정도로 빈번히 일어나고 어릴때 자주 저지르는 잘못인데요.
근데 이건 절도를 한것도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애가 집에 두기엔 불안했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싶었든
돈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린거라 그냥 불쌍하고 안타까우면
안타까웠지 저렇게 애한테 인간적으로 실망하는 반응이 나오는게
맞나 싶네요. 솔직히 저 글쓴이가 자식에게 느낀 감정은
여행경비로 쓸 꽁돈이 사라진것에 대한 책망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너무 엄격한 기준의 행동력을
초등학생한테 요구하는거죠.
외국에서 여권 잃어버리는 대학생부터 택시에 돈가방
놓고내리는 대표이사까지 중요한 물건 분실은 살면서 한두번씩
겪게 되는 일인데 이걸 주의를 주고 다음부턴 조심하게끔
교육하고 싶어한다기보다는
‘우리 여행경비에 보탤 돈을 어리석게도 밖에 가지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고 오다니 정말 인간적으로 실망스럽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저는.
5조6번님의 댓글
‘이건 애한테는 큰 돈이야’ 라고 생각하는 25만원 명절 용돈을 통장에 넣어준다며 뺏지도 못할거라면, 경비가 부담스러운 여행지를 ‘애가 우겨서’ 가자고 해도 뺏어가지 말아야지 ㅋㅋㅋ 초6한테 경비 분담 안한다고 실망할건 또 뭐람
저러면 애 입장에서는 ‘25만원은 걍 내돈이였는데 해외여행 경비로 엄마가 뺏어간다 아이고!’ 밖에 안될텐데 ㅠ
자립심과 경제관념을 키워주고 싶어 택한 쿨해보이는 훈육방향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에도 거절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 상충해서 나온 결과를 초6짜리 애를 탓하며 경제적 부담에 대한 공감을 바라네;
훈육법을 바꾸던 벌이를 크게 늘리던 하시길..
저러면 애 입장에서는 ‘25만원은 걍 내돈이였는데 해외여행 경비로 엄마가 뺏어간다 아이고!’ 밖에 안될텐데 ㅠ
자립심과 경제관념을 키워주고 싶어 택한 쿨해보이는 훈육방향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에도 거절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 상충해서 나온 결과를 초6짜리 애를 탓하며 경제적 부담에 대한 공감을 바라네;
훈육법을 바꾸던 벌이를 크게 늘리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