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밖에서 큰돈을 잃어버렸어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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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밖에서 큰돈을 잃어버렸어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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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방구석김두한님의 댓글

집집마다 모두 방식이 다른거니까 자기 생각이 정답이라고 태클 걸어서는 안됌..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태어난 아이의 성격도 다른데 가정교육에 정답이 어디있음?

애를 막 팬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 상황은

부모는 장난이었든 실제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든

아이한태 여행경비를 보태라고 했고.

아이는 그게 싫어서 돈을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렸다.

이게 끝임.

그냥 자기가 키우는 자기 애니까 현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게 해주고 본인 스타일로 혼낼거 혼내고 가르칠거 똑바로 가르치면 끝인상황.



나는 애가 여행경비를 보태는거까지는 좀 오바여도

가족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 라는 이기적인 생각은 없애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짜피 그 돈도 지가 번거 아니고 앞으로도 가족의 돈으로 살아야 하는거니까.

쁑님의 댓글

홍진경님도 부모가 돈이 많으니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는게 느껴져서 용돈을 주고 외식비든 가족 여행이든 각출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평상시 아무렇지 않게 외식하자고 하던게 자기돈이 나가니 점점 절약의 필요성을 느끼게되는거 같다고 하는거 보고 오 좋은 방법이다 했는데 여전히 아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다해줘야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쁑님의 댓글

아이들이 초등학고 3학년즈음 되면 같은 말이라도 부모님말보다 타인의 말을 좀 더 신뢰하는 경향이 좀 있어요 동네 친구도 가끔 애들이 저를 좋아하니 대신 이렇게 말해달라고 해서 전해주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자기말보다 선생님이 많은 돈은 가지고 다니면 안된다 위험하다 얘기해주면 들을까 싶어서 쓴 말일듯 합니다

손하기님의 댓글

방법은 좋은데.. 자녀가 못 받아들이는(납득이 안 된) 사항을 강제로 시키면 저렇게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결과가 됨.

충분한 논의 없는 강제성은 잘못을 수정하는 게 아니라 안 들키는 쪽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는 교육이죠

바나나칩님의 댓글

본인이 가고싶은곳 지명해서 가는거면 본인용돈 넣는게 맞는거 같은데

하지만 부모도 아이에게 신뢰를 줘야함

없네님의 댓글

유치원도 아니고, 그런건 집에서 교육해야지.

엄마말을 불신한다 해도, 이번일을 경험으로 큰 돈을 들고다니지는 않겠지.

애초에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건 그런 가능성 때문인데, 말을 안들었으면 직접 겪어야지 뭐.

딸기가좋아아님의 댓글

잃어버린게 속상하긴하지만 어쨌든 그것꺼지도 교육이 된거지뭐.. 욕심부리다가 경비를 보태지도, 원하는걸 갖지도 못했으니. 갠적으로 부모님 마인드 좋다고봄. 모두가 다 해외여행 많이다닐만큼 여유로운건 아니니까-

Theprodigy님의 댓글

애들이 큰 돈 생기면 갖고다니다가 잃어버리기도 하지 않나요?

남한테 피해주고다니는것도 아니고 이게 부모입장에서

‘너무나 어리석어보이고 실망스러울’ 일인지..

참고서 산다고 거짓말 치고 5만원 타가기

부모님 지갑에서 만원 슬쩍해가기 등등

도덕적 기준으로는 훨씬 못된 일들도 거의 클리셰화 되다시피

할정도로 빈번히 일어나고 어릴때 자주 저지르는 잘못인데요.



근데 이건 절도를 한것도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애가 집에 두기엔 불안했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싶었든

돈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린거라 그냥 불쌍하고 안타까우면

안타까웠지 저렇게 애한테 인간적으로 실망하는 반응이 나오는게

맞나 싶네요. 솔직히 저 글쓴이가 자식에게 느낀 감정은

여행경비로 쓸 꽁돈이 사라진것에 대한 책망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너무 엄격한 기준의 행동력을

초등학생한테 요구하는거죠.



외국에서 여권 잃어버리는 대학생부터 택시에 돈가방

놓고내리는 대표이사까지 중요한 물건 분실은 살면서 한두번씩

겪게 되는 일인데 이걸 주의를 주고 다음부턴 조심하게끔

교육하고 싶어한다기보다는

‘우리 여행경비에 보탤 돈을 어리석게도 밖에 가지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고 오다니 정말 인간적으로 실망스럽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저는.

없네님의 댓글

ㅇㅈㅇㅈ 아무리 가족여행이라지만

스스로 돈을 벌 능력도 자격도 아직 없는 초6한테 오히려 주는게 아니라 뺏어쓸 생각을 한다는게...어휴.

전기세 낼 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여행경비에 쓸 돈을 금액이 어떻든 아이의 돈까지 당연하다는 듯, 뺏어 쓰려 하는게 좀..

초6이면 곧 중학생이니 이제 친구끼리 어울릴 비상금도 필요할텐데...

맑은소울님의 댓글

동감합니다



전 너무 안타까운게

뭐.. 가정교육이나 가치관은 각자 다르니

뭐라 할 수 없지만..

저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리석고 이기적이라고 하는

부모가 너무 싫네요



물론 안타까움의 표현일 수 있겠지만

아이 부모가 글 쓴걸로 보면

돈을 잃어버린 아이의 마음보단

잃어버린 돈을 더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싫고 안타깝네요

건방지구나님의 댓글

아이에게 경비를 보태라는건 이건 가정환경따라 다른게 아니라 잘못된거 아닌가요?저는 굉장히 이상하게 받아드려지는데 솔직히 이 방식이 아이에게 주는 교훈이나 가르침이 있을까요?

오히려 저런 상황을 만들고 돈은 숨겨야되고 부모에게 알리면 안되고 내 돈은 없구나 생각만들게 할거같은데...

건방지구나님의 댓글

위에 댓글에 홍진경씨의 방법은 가르침과 교훈을 주지만 전혀 다른방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돈을 주고 거기서 각출하는거와는 전혀 교육방식이 같아보이지 않네요

위위아래아래위님의 댓글

내가 걸리는거는 통장에 넣어준대도 싫다고한 부분임.. 신뢰가 깨져있는 것 같음. 내 생각엔 미국에가서 본인이 직접 쓸 돈이라 뺏기기싫어하는 것 같음. 경비에 보태면 본인 의사로 살 수있는게 없을 것 같아서.

닭똥집님의 댓글

작성자님 말씀처럼 가정고유의 교육방식이니 가정 내에서 해결하시길.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담임선생님이 왜 개입하셔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신바랄드못난험님의 댓글

그러든지 말든지 그러고살든지 말든지..근데 네이트판같은곳에 글 올리는거 자체가 공감받고 싶어서 같은데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거라는 생각자체가 어리석음

장수선무i다전선고님의 댓글

평소엔 그런 교육 안했으니 저런거지.

갑자기 너도 보태 라고 하니 갖고 다니다 잃어버린거고.

말은 번지르르한데 통장이 왜 더 나은지 애가 이해를 못 한 상황이고, 이해를 못 시킨 부모가 결국 이런 결과를 만든거임.

평소 통장의 역할 목적 등 교육을 전혀 안한 것.

혹은 통장에 넣었대도 부모가 손댄 전력이 있거나.

그래놓곤 교육이 어쩌고 환경이 어쩌고 불특정 다수에게 글 싸지르면서까지 지 스스로 깎아 내리는 중.

스윗님의 댓글

가정교육은 그렇다치고 사소한 예절교육을 학교나 학원선생에게 말하지좀 마 물론 기본적인 얘기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집에서 못하니 선생님이 해주세요 이건 진짜..

스카페이스님의 댓글

부부가 한 마음이면 참 좋겠는데..

정확히 저는 글쓴이랑 생각이 같고 와이프는 비판 댓글들이랑 생각이 같습니다.

제가 글쓴이처럼 아이에게 교육하려고 하면 와이프는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저희 집안까지 물고 늘어지며 흉을 봅니다(전 사실 이게 흉이 아니고 바른 일이라고 생각하는데말이죠).

져준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기는 하는데..참..

결혼하고 아이낳고 산다는게 어려운 일들이 많기는 하지요..넋두리가 됐네요..

하비에르님의 댓글

종이한장 차이로 그거 한장만 넘으면 상당히 멋진 교육방법이 될 수도 있을거 같긴 한데,

일단 글쓴이는 그 반대쪽의 시커멓고 얼룩 투성이인 영 더티한 쪽인듯 싶네요.

5조6번님의 댓글

‘이건 애한테는 큰 돈이야’ 라고 생각하는 25만원 명절 용돈을 통장에 넣어준다며 뺏지도 못할거라면, 경비가 부담스러운 여행지를 ‘애가 우겨서’ 가자고 해도 뺏어가지 말아야지 ㅋㅋㅋ 초6한테 경비 분담 안한다고 실망할건 또 뭐람

저러면 애 입장에서는 ‘25만원은 걍 내돈이였는데 해외여행 경비로 엄마가 뺏어간다 아이고!’ 밖에 안될텐데 ㅠ

자립심과 경제관념을 키워주고 싶어 택한 쿨해보이는 훈육방향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에도 거절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 상충해서 나온 결과를 초6짜리 애를 탓하며 경제적 부담에 대한 공감을 바라네;

훈육법을 바꾸던 벌이를 크게 늘리던 하시길..

쩐닭님의 댓글

사건만 보면 아이잘못이 크지만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부모 잘못이 큰듯.

죠지큰루니님의 댓글

아이가 부모를 피해 돈을 숨긴거 부터 교육이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잘 알아듣게 믿음 있게 교육 했으면 집에 두고 다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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