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믿었던 가장 터무니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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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 올라온 어렸을 때 믿었던 가장 터무니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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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햇님사랑이님의 댓글

전쟁나면 국회의사당 지붕 열리면서 태권브이 출동한다고 믿었더랬지.

더보기님의 댓글

나는 내 눈앞에서만 사람들이 움직이고 내가 안보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멈춰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헤헤

유독 아기들이 나랑 눈을 잘 마주쳐서 나중에 내가 지구 대통령이 되고 눈 마주친 애들이 나의 부하들이 될꺼라 생각함 헤헤

Qwerty1234님의 댓글

고등학교때 공부에만 전념하면

대학가서 애인 사귈줄 알았더랬지

조심스럽게님의 댓글

초1 때 기가 막히게 이야기를 잘했던

동네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랑 함께 하는 하교길

중간에 폐가같은 집이 보였어요.

어느 날은 친구가 그 집을 보더니

자기가 저 안에 들어가봤다며

축약하자면, 저 집 안에는

미로가 엄청나게 꾸불꾸불 있고

그 안에 온갖 괴물들이 있었는데

그걸 다 피하고 죽다 살아나왔다.



들으면서도 긴가민가했는데

(집 크기가 그런 크기가 안되는 것

같은데? 라는 초1의 순박한 의문)

워낙에 천연덕스럽게

그리고 마치 동화책 읽는듯한

느낌마저 들게끔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길래

저도 모르게 응. 응. 그래서?

귀쫑긋하고 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초1인데도

즉흥적으로 참 상상력이 좋았구나..

그 친구는 지금 잘 지낼려나

가끔 생각나네요

눈부신너는대머리님의 댓글

초 2때 김을 미역으로 만드는 건 줄 알았음.

옆에서 김은 김으로 만들지! 하고 놀리는 거 듣고 그제서야 깨닫고 부끄러웠음.

익명의개드리퍼ㅋ님의 댓글

수박씨 먹으면 속에서 부터 식도타고 수박 자라는거ㅠ0ㅠ 자매품 포도도 있음

헤이진님의 댓글

전 크면 당연히 결혼해서 자녀가 있을거라 믿었는데.. 여전히 혼자네요

정직한양치기님의 댓글

목에 보자기를 매면 슈퍼맨 처럼 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아니더라..

우산을 사용하면 낙하산처럼 사뿐하게 착지 할거라 생각했다... 아니더라...

대학가면 연애도 하고 애인도 생기는줄 알았다... 아니더라...

서른되면 좋은 직장에 결혼도하고 멋진 어른이 되는줄 알았다. 아니더라...

결혼해도 변치 않는 사랑이 있을거라 믿었다...

레티놀님의 댓글

저 어릴적 시장에서 순대보고 뱀인줄...



어머니가 돼지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에게 뱀을 먹이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안먹었음 ㅋㅋㅋㅋ

호구계의유재석님의 댓글

나는 장난감이 나 안볼 때 움직인다고 믿었음

그래서 장난감 가지고 놀다 방 밖에 나가는 척하며

"이제 나가야지" 하고 크게 말하고 기습으로 뒤돌아  보고ㅋㅋㅋ

장난감 있는 방에 살금 살금 가서 확 문열었음.

움직이면 같이 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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