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다 털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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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님의 댓글
이태리는 경차가 많아서 웬만하면 여행객 차량 같지 않게 작은 사이즈의 차를 빌리면 잘 안 털립니다. 그래서 아내랑 둘만 피렌체를 갈 때 스위스에서 캐스퍼 크기의 경차 사이즈를 빌려놨는데, 성수기라 저희가 예약한 차가 동났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트렁크에 책상 두개는 들어갈 거 같은 무슨 영업용 같은 거라도 있는데 괜찮냐길래 어쩔수없이 무슨 배관공이 짐 싣고 운전할 거 같은 차를 받았습니다. 분위기는 박살난데다가 차가 불편했는데 그 누구도 털지 않게 생긴 차라서 심적으론 나름 만족했네요. 대충 길에다가 던져놔도 걱정 1도 안되서 좋게좋게 생각했습니다. 이태리가면 주차비 하루에 십만원이어도 대도시 가면 비싼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