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이 진짜 어려운 이유

디지게 조

카

페버리고 싶다

인정사정 없이.

무설탕 없는 과자가 저염식이 아닌건 아니지 않을 수도 있어서 저는 간헐적 단식으로 조금씩 하루종일 먹고있어요.

지도 나중에 알지않을까요? ㅎㅎ

금연 예방교육, 암에 좋은 음식...뭐 이런 종류의 말장난인가?

심심한 말씀

쥐가 아프면 쥐약 살듯

로션 포맨 여성용 있나요?

어디서 들은건 있는데 뜻은모르겠고..

그럴싸하게 써보긴 했는데 돌아오는 질문은 예상하지 못했고...

필요했던 한 마디: 손님, 디카페인이 카페인이 없다는 뜻이에요

그렇게 말하면 민망할까봐 돌리고 팽이치고 회오리쳐서 물어봐도 못알아듯는 무식함을 어찌해야할까요ㅋ

밀크티 그린티에도 카페인 있는데ㅋㅋ

개떡같이 말해서 개인줄 알았는데 왜그러세요 손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듯한걸로 주세요

de카페인이 아니라

the카페인이 말하고 싶었던걸까

근데 그럼 더카페인이라 해야할텐디

너 디카페인이 뭔지 모르지?

테드 창: ??

디카페인 없는걸로 주세요

=> 카페인 없는 걸로 달라는 말씀이시죠?



라고 문맥상 알아서 들을만 하지 않나

서비스직 일하는 입장에서 저정도는 약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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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 알러지 있는데요 새우볶음밥 주세요

하면 알아서 야채볶음밥 주실 건가요? 아님 다시 한번 물어보시겠어요?

카페인 없는 음료는 많이 찾지만 디카페인 없는 음료 찾는 사람은 보통 없으니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으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런데 디카페인이든 카페인이든

일단 그 말부터 나오는게 아니라



주문할 때 밀크티든 그린티든

그런 말이 나와야 맞지 않나요?

저긴 좀 다른 곳인건가

직원 : 손님 디카페인이 없다는게 무슨말인가요?

디카페인이란 단어가 카페인이 없단 말인데,

카페인이 없는데에 또 없다는 건 카페인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손님 : 와라라라라라 어?! 와라라라라 어?!

직원 : 영업방해로 경찰 부르겠습니다. 나가세요.

손님 : 와라라라라라라라 어?!

직원 : 네 여기 무슨동 어디 무슨 카페인데요. 난동 피우는 사람이 있어 좀 와주셔야 겠습니다.

솔직히 뭘 원하는지는 예상 했을거 같은데.. 손님 꼽주고 싶었던 거 아니야?

매장 입장에서는 그렇게 예상으로 내놨다가 아니라고 하면 더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