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짐이 보인다 = 이거 욕 아닌가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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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6

푸른하늘저격수님의 댓글

이 정도면 한자교육을 안시켜서가 아니라 그냥 평상시 독서를 하지 않아 어휘력이 떨어지는겁니다. 물이 차올랐다를 물을 발로 찬다고 생각하는게 한자교육 여부와 뭔 상관이 있나요.

hy10101010님의 댓글

두분 다 맞는 이야기긴한데, 어느정도 한자 교육은 필요하다는 생각에 조금 더 공감이 가네요.

위 예시만 봐도 반은 한자어인데, 몇가지 사례로 독서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반대의 사례로, 제가 특수 제작업을 하는데, 소재를 “불투명한 소재로 안이 보이게 해주세요.” 라는 요청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확인차 “투명한 소재로 해달라는 말씀이시죠?” 하니까 똑같이 불투명한 소재로 안이 보이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냥 전반적인 어휘력이 떨어지는것이라 생각이 들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독서나, 한자교육 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광어가커졌다2님의 댓글

교육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찾아볼 의지가 있어야 함.

엄마가 맨날 "그럴 계제가 없어." 하셔서 그게 도대체 뭔가 사전에 게제,개재 찾아보다가 계제인걸 알고 뜻도 알게 된 1인.

안전가옥님의 댓글

버스는 국어임

단어의 어원이 중국에서 왔던 이미 국어로 정착된 낱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한문 교육이 아니라 국어교육을 강화할 일임.

내일독자님의 댓글

이과출신입니다만 저거 다 알고 살았어요 어휘력 엥간한 애들보다 훨씬 좋았구요 ㅋㅋ문이과 문제가 아니라 애들이 접하는 연령대가 다 제 또래뿐이고 어른하고 얘기할줄도 모르고 얘기하지도 않아서 다른 언어를 모르는겁니다

The방배동살코기님의 댓글

사어도 아니고 책 조금만 읽었어도 당연히 알고있을 수준의 단어입니다. 한자교육이고 다른 세대의 언어를 떠나서, 정제된 문장이 아니라 유튭, 최신가요 특유의 직설적이고 깊이 없는 문장에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예요김구선생님님의 댓글

독서, 하다못해 만화도 안읽고 맨날 틱톡 릴스, 유튜브 쇼츠, SNS 등의 숏폼, 자극적 컨텐츠만 하다보니 어휘가 늘지않는거죠 뭐...

앍흙님의 댓글

이과 찬양과는 다른 문제인듯

오히려 이과가 수학/과학 공부에 중점을 두고 사고력을 갖추어서 그런지 저런식으로 무식한 티는 안내던데요

모르면 주변에 직접 물어봐도 되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되는 세상이다 보니

내일독자님의 댓글

딱 그거네 멍청한 사람 인구수는 그대로인데 학령인구가 줄어서 비율 상 멍청한놈이 늘어난

쪼로로님의 댓글

이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네요

한때 누군가가 공교육에서

한문 교육 폐지하고

그다음에 한국사 교육 박살내면서

그때 초중딩이었던 애들이

영향을 많이 받은 겁니다

당구리당당숭당당님의 댓글

저 초등학교때 학교에 국어사전가져가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 찾아보는거 알려주고 그랬었는디...요즘엔 안그러나여?

아닉네임뭐로하지님의 댓글

라떼도 책 많이 읽은 애들은

안읽은 애들이랑 대화가 잘 안됬는데

휴대폰 들고사는 요즘애들은 오죽할까



학창시절에 글짓기대회 주구장창 나갔던 저도

요즘 휴대폰 하느라고 어휘력이 많이 딸려요ㅠㅠ

하물며 애초에 활자 자체를 안읽는 애들은..

베요네타님의 댓글

우리나라가 바보가 돼 가는 건가? 높임말을 안 써도 될 부분에 쓰는 것도 거슬리는데 국어 재교육이 필요하다.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앍흙님의 댓글

다들 잘쓰는 한자어 외래어 배제 하자고

어설픈 표준어를 만들어가지고

세금 뜯어가는 단체가 근원인듯요

그거말고새끼야님의 댓글

97년 초등학교 2학년때 호주 유학가서 고등학교까지 다 마치고 09년도에 한국 들어온 사람인데 나도 저 단어들은 다 알고있음.

부모님이 한글 까먹지 말라고 따로 가르쳐 주셨냐 그렇지 않았음.



내가보기엔 그냥 중고등학생이면 아직 어리니까 그런듯 하고 군대가고 대학가면 다 알게될것들임 뭐 심각한건 아닌듯 한데…

푸백곰님의 댓글

스마트폰 도입과 함께 글을 읽지 않게 되다보니 그런듯 스마트폰 없던 시절엔 지하철에서 지루하니 신문이라도 보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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