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과 한자로 필담을 나눈 사람의 별명.jpg

호주서 공부할때 중국 본토 홍콩 대만 공무원 아저씨 넷이서 저렇게 한자쓰며 이야기 하더라. 우와 신기했음.

응? 대륙이랑 대만은 말로 통할텐데?

아! 대륙쪽이 사투리가 심했던 모양이네요. ㅋㅋㅋ 그런분 있음

의외로 대만이나 본토나 표준어가 같거든요. (대만 찐 민난 사투리 제외)

본토 광동쪽은 그래도 보통어 쓸수는 있을수는 있을텐데 홍콩은 모르겠네요. 홍콩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글로 대화를 나눴다 하시는거 보니 본토 분은 교육 수준이 높을 수 있겠네요.

본토는 간체자를 써서 홍콩이랑 대만서 쓰는 번체를 잘 모르더라구요.

코로나 부터 계속 한국에만 있으니 중국어 실력이 녹아 내리고있네요. ㅜㅜ

공무원 아저씨 말이 자기가 아는 한자가 더 많은것 같다 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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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면 글로 쓰면 번체 간체의 차이가 더 나는거 아닙니까?

와우! 해외에서 공부하신분!

그쪽은 원래 다 중국어 쓰지않나요?

두보 시들 읽으면 슬픈게 많음 그런데 이 문맥성의 느낌을 고전한국어로 바꾸면 기가멕힘

실제로 한석봉이 명나라 와리가리 할 때  태평관에 눌러살던 명나라사신이 조선말 잘했는데

본국어(중국말) 보다 조선말로 하니까 운치가 더 깊다고 했음



두보가 전쟁기간에 나온 시들이 많아서 그런가 더 슬프고 그럼..

한석봉 발재간이 예술이군요

중국은 약자를 써서 우리가 쓰는 한자와 다름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잠점 심해져서

젊은층은 아마 못알아볼듯함

별명이 두보?

그럼 별성은 디디에?

디디에는 드록바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