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박사의 직업병.jpg

아...모르고 싶었는데...

새우도 바다에 있는 곤충같은 느낌이지만 맛있긴해

맞아요 갑각류 자세히보면 게징그럽게생김..

근데 게맛잇어ㅠ0ㅜ

ㅋㅋ 일부러 깨 겁나뿌리는 곳들도있음 혹시 나오더라도 모르고 그냥 먹길바라면서

전 분식집 오뎅국물에서 갓부화한 애기바퀴 수십마리 본 이후로(투명한 깨처럼 생겼음) 국물 먹을때 건더기 엄청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어요ㅜㅜ

가끔 국물에 검은점 보이면 벌렌가? 하다가 아니겠지 하고 먹었는데 음...

중학생때 친구네 집에서 자다가 뭐 찾는다고 불켰는데 검은깨 같은것들 수십여개가 사사삭 사라지는걸 봤는데 그 이후로 검은깨 잘 못먹습니다ㅠㅠ

와...내가 저럼 일상생활이 힘들것같은데..

모르는 게 약이다ㅠ

브로콜리 먹을때 그렇게 작은벌레,알 등을 먹게 된다는 ㅋㅋㅋ

이거 루머래여

모르고 먹으면 고칼로리.

종로 허름한 식당에서 김치제육볶음 시켜서 먹는데 옆에서 자꾸 뭘 발라내다가 숟가락 던지더니 사장한테 소리지름.. 봣더니 구더기.. 맛있게 먹고 있었는디..둔한 사람은 모르겠슴…ㅠ 그러디 나중에 그 식당서 영화배우 오달수 밥먹는거 봄.

비건들은 뭐라고 할까요??

아 진짜 해충하니까 ㅠㅠ

잊고싶은 추억이 생각남…



임신9개월차에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에

동문시장쪽 우럭집 가고싶었는데 웨이팅이 많아서

그 근처 국밥집 사람도 많길래 감



문제는 …

한참 맛있게 먹는데

뭔가 벌레같은 실루엣이 궁물에 보이더니 ^^;

건져서 보니 다리…와 몸퉁잉 당첨 ????



그러고 다시 내 뚝배기를 보니

둥둥 떠있는게 다 들깨가 아니였을때 그 충격은  ….!!

한동안 내 인생에서 내장국밥을 앗아감!!!!!



그래서 신고 했습니다 :)



하…유명한곳 사람 많은것 평점 좋은곳가도

다시 한 번 꼭 살펴보고 먹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