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서민의 삶

난 서민이 아니고 노예였구나

그래도 부모도움없이 결혼하고

내집마련하고 자식에게 손안벌리고

은퇴허고 다시 일하는 모습



실버 백

한국은 평범하기가 참 어려운 나라인듯

그럼 이민가셈

저것도 상위50프로임 ㅋㅋ

아이 안낳는건 집 문제보다 교육이 크다...

애 가르치고 먹이는데 돈이 생각보다 많이듬...

학교에서 2-3시에오면 둘중하나는 집에 있던가

애 가르치던가..  아니면 학원보내야지...

예전처럼 4-5시에 와도 학원가야 하는데..



요즘 잘 가르치지도 않아서...

뭐 수업질이 떨어지는게 성적대로 나눠서 등급별 수업하면 학원도 덜보내고 좋을텐데..

그렇게 수업하면 차별한다고 버튼 눌리는 사람들 많을테니.,

고등가면 학원안다니면 진짜 성적올리기 어려음요. 근데 학원이 과목별 50이니. 고등때 허히 휘기 십상이라. 특히 방학특강 이러면 수학경우는 100나감.. ㅠ 진짜 초등때 고등을 위해서 학원비 통장 따로 만들어서 돈 모아둬야 함요.

난 사실 저런 삶을 꿈꿨음 평범한..

근데 현실은 30후반인데 아직도 결혼 못함

도박, 마약 안했으면 다행임..

저는 결혼하고 10평대 아파트 부터 시작해서 자녀 1명 낳고 수도권 아파트 분양 받아 주담대 월 200씩 나가는것 까진 얼추 비슷한데 외벌이...ㅠ

ㅋㅋㅋ연봉은 오르고 50세될때까지 동결임?

진짜 여기 애들은 죄다 힘들다 징징거릴줄만 앎?

연봉이 오르는 속도가 과연 물가상승률과 비교될 수 있을까요?

물론 중소기업기준 평범한 사람으로 가정했을때 보통은 다들 평범하니

34살 5살 아이아빠입니다 제가 처음사회생활할때 중고차 1300만원 지원해주시고 결혼할때 남자는 집이있어야된다며 1억을 지원해주시고

다른부모도 다 이렇겠구나하고 자식을 낳고 한해두해 지나가니 대학도 못나온 저는 날이 갈수록 아버지 어머니의 성실함과 알뜰함에 감사하고  대단하고  눈물이 나네요..우리아들 장가갈때 나는 저렇게 할수있을까..제가 어릴때 25년 타시던 소나타2 그것도 관리를 잘하셔서 중고로 판매하시고  첫차 구매하실때 조차 할부가 싫으시다면 3800만원 현금으로 구매하시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나네요..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모습에 세월을 돈으로 살수있다면..그저 가정을 잘 지키고 열심히 사는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전부라 죄송하네요..긴글 읽어주신 벳코넷 여러분 모두 부모님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보여드리면서 꼭 어버이날이 아니여도 항상 효도합시다..

근데 서민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 80프로임 대기업이나 전문직 아니면 그냥 애 안낳고 혼자살면 알아서 노후대비 하고 그냥저냥 서울 원룸 살면서 취미생활 적당적당히 하면서 살 수 있음 행복한 1명으로 살 수 있는데 불행한 3명을 선택할 이유가 없음

주거 문제가 제일 큼.

가족이 온전히 머물수 있는 주거만 완벽히 해결되도 걱정없는 인생 살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그게 젤일 힘듬니다.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