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삼성라이온즈 직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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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초등아이랑 열심히 갈려고 키즈회원에
블루회원에 가입했는데 개막전 직관패배를 시작으로
5경기 직관전패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직관 필패의 징크스를 깨자 도원결의?를 하면서
지하철타고 출발을 했드랬죠
그런데..
라팍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 퍼붓더라고요.
그많은 관객들이 멍하니 대기중인데 다행히 소나기라서 1시간지연후 경기가 시작되었죠
요즘 삼성정신을 좀 차렸는지 초반부터 점수를 좀내면서 어느덧 8회초 8:0까지 앞서더라고요
아들래미와 드디어 징크스를 깨는구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분위기좋게 8회초 키움공격으로 접어드는데..
큰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폐급투수를 투입하면서 안타 볼넷 홈런안타... 순식간에 6점이나 헌납하면서 8:6까지 되고 투아웃 주자2명인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죠..
아들래미와 둘이서 순간 우리만에게 폐배의 저주가 붙었나? 어떻게 이경기가 이렇게 될수가 있나? 불길한 기운이 엄슴해오는데..
1번타자송성문이 딱'하면서 치는데 홈런성타구가 좌익수방향으로 쭉쭉뻗어나가는겁니다~ 넘어가면 쓰리런 역전인데...
다행이 팬스바로앞에서 잡히면서 이닝종료~ 이거 넘어갔으면 한회에 9점주면서 kbo MLB역사상 탑뉴스 찍을뻔했읍니다
그래도 9회 오승환나오면서 무사히 8:6으로 이기긴했지만 또지는줄알고
놀란가슴쓸어내린하루였슴돠
결론 10:0으로 이기고 있더라도 폐급투수는 올리면안된다
야구분위기 넘어가는거 한순간이다
박진만 니 야구 이따구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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