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코넷 스포츠분석]8월18일 02:05 MLB 피츠버그 시애틀 해외야구분석 무료중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5승 7패 4.0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다저스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팔터는 원정 투구가 홈에 비해 좋지 않은 문제를 이어가고 있다. 금년 낮 경기에서 제구가 좋지 않은 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길버트를 공략하며 야스마니 그란달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 부진을 홈에서 일부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주자가 있을 때 타선이 제 몫을 해준 게 크다. 3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다.

선발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10승 11패 3.40)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2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한 카스티요는 최근 부진을 벗어났다. 그러나 최근 원정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낮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높아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스킨스와 베드나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시애틀의 타선은 득점력 저하가 눈에 띈다. 2개의 병살타와 3개의 실책은 팀의 한계점을 드러낸다. 1.2이닝 동안 1실점한 불펜은 신뢰할 수 없다.

기나긴 피츠버그의 연패가 끝났고, 승리가 스킨스 덕분이라는 점은 팀 사기를 올릴 수 있다. 홈 경기의 팔터와 원정 낮 경기의 카스티요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투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결국 불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현재 두 팀의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시애틀이 더 불안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피츠버그 승리
핸디캡: 피츠버그 승리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