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병원에 아이 좀 데려오지 마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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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병원에 아이 좀 데려오지 마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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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님의 댓글

무슨소리세요. 저도 난임병원 다니고있고 시험관중인데 게시글 보자마자 뭔개소리냐고 그랬는데. 예민한것도 정도껏해야지 애가 와서 막 통제가 안되고 그런거면 당연히 난임병원이든 어디든 문제인게 맞지만 데려오는거 자체로는 그러는거는 아니죠.

주변에 같이 난임병원 다니는분들이랑 이 게시글로 얘기했는데 하나같이 마인드가 저렇게 쫌생이니 올 애도 엄마무서워서 도망가겠다고 그랬어요.

오히려 저는 저애도 이병원에서 생겼을까 하다보면 되겟구나 싶고 그저 애라서 예쁘던데 남의 자식 보고 그렇게 난색표하고 클레임 걸고 할정도면 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좀 긍정적으로 지내고 스트레스도 내려놔야 애 생기는데 도움되는거지 작은거 하나하나 일일히 태클걸며 예민하게 지내는게 하등 본인한테 도움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난임병원이라고 해서 난임환자만 있는거아니고 10-12주 1차 기형아검사 졸업할때까지 임산부들도 다니는데 그럼 뭐 그분들은 접수할때부터 죄인마냥 있어야하나요.

간호과 데스크에서도 임신되신분들한텐 축하한다고 말도 해주시고 산모님이라고 부르는데 참....



추가로 적자면 애기데리고 가고싶어서 데려가는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한달에 최소 4번에서 8번까지 방문을해야하는데 그 많은 회수중엔 애를 못맡기고 데리고가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남편이랑 애가 같이왔다? 진료끝나고 다같이 어디가는거든지 일정이 있겠죠.

진료보러왔는데 애없이 진료보는게 제일편한건 엄마들이 제일 잘압니다. 애없어도 애보기힘들다는건 세상사람 다아는건데 굳이 내진료보러오면서 힘들게 애데리고오고싶은사람 아무도없을거에요.

쿠크루삥뽕님의 댓글

시험관 같이하던 사람만 애기 가지면 그건??

축하 부러움 질투등 여러가지 감정이 들수도 있겠지만 굳이 질투를 제일 앞에 두려고 하진 않을텐데.. 그 아이 엄마도 그런 질투나 질타를 받아야 할 대상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쿠쿠링님의 댓글

그냥 나이많이먹고 결혼해서 애낳을라니까 힘든거아닌감..  20대에했으면 한방이었을지도?

드리프틴님의 댓글

응? 저도 난임병원 다녔는데..

어디서든 애들보면..이쁘다 귀엽다..부럽다..정도..

심정은 이해가지만..맘 그렇게 쓰지마요..

Tokabi님의 댓글

그래서 번식 안되라고 하늘이서 애를 안주는거죠.

저렇게 못되먹은 생각을 가진애들은 임신되도 쉬이 낙태되더이다.

ISTJ겸ISFJ님의 댓글

저는 분당에 있는

난임병원에 다녔는데

제가 난임병원에 가서 놀란 점은

정말 너무 너무 많은 분들이

나이 상관없이 아기를 가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과

아기를 가지는 데 많은 돈과 고통이

따른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안 좋은 맘이지만

저렇게 반응하게 되는 게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아빠랑 아이까지 함께 오는 건

조금 지양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될 듯 안 될 듯 마음 졸이는

난임 부부들의 마음도 조금은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욕하면치질걸림님의 댓글

저도 원래는 예민하다고 느꼈을텐데, 가까운 친구가 아이 안생겨서 몇년간 병원다는 모습 보먄서 좀더 마음의 여유 있는분들이 맞춰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절박하고 깊은 아픔이 있더라구요… 뉴스에서 나오는 방임부모에 대한 기사였는데, 저런 사람도 애를 낳는데 뭐지? 하면서 자존감 바닥치고 한국을 떠나고싶어했었어요. 둘다 대기업이고 아쉬울게 없어보이는데두요

없는사람님의 댓글

의협신문 에서 가져왔습니다만

연령대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조사돼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했다.



한정율 교수는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자궁 내막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감염·자궁 유착 등 신체적인 요인과 함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해 난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과체중도 중요한 난임 원인"이라고 지적한 한 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난자의 근원이 되는 난모세포 수가 감소하고, 난자의 질도 떨어져 유산율과 염색체 이상 비율도 올라간다"며 "과체중도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배란 장애나 난모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자 정자기형의문제는 사실 빈도를 높이면 해결되기도합니다 무정자증이 아니라면요



여자분의 경우는 한달에 한번 난자가 나오고 그 난자의 상태가 안좋다면 한달을 더 기다려야겠죠 그렇게 시도하다보면 나이도 들어가는겁니다.



결혼을 늦게할꺼같으면 난자은행에 보관하시고 건강한몸을 최대한 유지하는 노력을하시면될텐데 밀린숙제마냥 해결하려고하니까 안되는거죠.



위가 보편적인 케이스입니다



지난해 남성 난임 환자 수는 7만9029명으로 여성(14만9353명) 비율로따지면



남성33% 여성 66% 쯤 되겠네요

붕어빵에팥님의 댓글

님;

저는 난임이라는 문제 자체가 다양한 원인으로 극복하기 힘든 일인데

굳이 누가 더 그 문제의 원인임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가 싶어서 남긴 댓글입니다



그리고 여성나이가 많을 수록 난임인 경우가 많다 라는 과거의 연구 결과에서 배우자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성 또한 30대가 넘으면 임신 확률이 낮다는 새로운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자 기형문제에서 그냥 자주하면된다라는 헛소리 하시는 것도 웃기네요

지후우우님의 댓글

나이 상관없이란 말씀은 동의 어렵네요. 저희도 역삼동 난임병원 다녔었는데 나이 많은 분들이 딱 봐도 많아 보였어요.

ISTJ겸ISFJ님의 댓글

나이 상관없이란 말이

꼭 나이 많은 분들만 있는 건

아니란 이야기였어요 ^^;

제 와이프도 20대인데

조기폐경으로 자연임신이 어려웠으니까요ㅎㅎ..;

생각보다 젊은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규기기님의 댓글

저도 난임 멀리서만 듣다가 친구네 부부가 난임시술 2년째 받는데 그 화목하던 부부가 쓰러지는거 보고선 친구들끼리 임신해도 말도못해요. 분위기가 진짜 일반 병원이랑 다르다고 하고. 로또맞은거 보다 더큰 행복이라고 합니다. 자랑하려고 데리고 가는건 물론 아니겠지만 삼수생 사수생앞에서 학생증 목에매고 고시원들어와서 둘러보다 나가는거랑 비슷해요.

개거친남자님의 댓글

속상함이 이해가 되면서도...



임산부 뱃지까지 안보였음 한다는건 너무하다 싶기도 하고...



본인들도 그렇게 어려운 과정 거쳐서 임신하게 되면,

다른 의미로 배려받아야 하는 사람들인데...ㅜ

나비엔스님의 댓글

남의 행복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불행을 자극시키는 행복이라 그럴것임

불안하고 조급한 그런 복합적인 감정



20살 여자가 주위에 누가 애데리고 다닌다고 자극을 받나요?? 아무생각이도 없죠

아닉네임뭐로하지님의 댓글

뭐...?

세상에 난임보다 심각한 병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논리면 사지 멀쩡하면 집밖에 나가면 안되겠군요.

설탕냥님의 댓글

참 희안한게 매너취급이네요.

난임병원에 다닌다면 그 사람도 어렵게 아이가졌을거구

아이를 봐줄 사람이나 어디 맡길 여건이 안되서 데리고 왔을텐데.

이런게 매너일정도로 난임으로 마음고생하고 있다는걸 이해해줘야 하는건지...

럭키럭키님의 댓글

내말이요..

와 나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샘솟을 것 같은데... 그렇게 질투하고 배배꼬이면 오던 천사도 유턴하겠어요. 엄마심보가 고약해서야...

동둥님의 댓글

돈을 욕망하는데 부자 보면서 분노하지않고 승진 못했다고 승진한 후배 증오하지는 않지만. 아. 그 부자가 돈으로 갑질하거나 후배가 사람 깔아뭉개는 발언과 행동한 거랑 비슷하군요. 그래도 저 사람은 저렇네. 씁쓸하네 하고 지나가야지 막 글까지 쓰고 화내면 나에게 너무 안좋잖아요. 나를 위해서 '어쩔 수 없네. 아기가 와주면 좋지만 안오면 어쩔 수 없지.' 해야지요. 살다보면 더 한 일도 나에게 오잖아요. 왜 나만 하는 생각을 줄이고 조금만 힘냅시다.



그리고 주변 친척에게 이런 마음으로 난임부부 대했더니 역으로 공격이 들어오고 본인 아이없는걸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를 봤어요. 부모님 돈 다 가져가고 안모시고 그러면서 너네는 아이 있잖아 하면 동생들이 깨갱. 슬픔을 배려했더니 애 있는게 죄가 되더라는. 애가 발달장애인 집도 있었는데 애 없는 집에는 깨갱. 슬프지만 무기화하는 것 같아서 별로였음. 반대로 우리는 애 있다고 일일드라마처럼 자랑했어야 저 사람이 안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반대방향의 갑질이 들어오더라구요. 굳은 마음과 평온한 태도가 이렇게 힘들구나 함.

로또1등기원님의 댓글

빠가세대이신가요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하시네… 저 난임 커뮤니티 가서 그 말씀하시면 밤길 못다니실듯

mz빠가세대님의 댓글

난임부부 중 현 배우자 이외의 성관계가 처음 인 부부가 던지는 돌이라면 기꺼이 맞겠소. 남자도 마찬가지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생긴 균이 유전에 영향을 미치는거

신케이님의 댓글

100퍼가 아니라면서 이렇게 댓글 다는건 무슨 생각 이신가요.



'100퍼는 아니지만 내 말은 맞다'는 건가ㅋㅋㅋ

우동조아조아님의 댓글

난임이 전적으로 여자 문제라는 전제를 두고 말 하는거부터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술담배로 남자들도 젊은나이부터 정자 변형되어 운동성이나 모양(정자의 질과 관련) 안좋거나 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난임병원 가면 남편도 같이 검사 받고 건강한 정자를

골라 채취합니다. 그리고 착상이 안되는 이유도 다양하구요. 임신한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세포가 있어 이런 경우는 몇차례 유산을 반복하다 수많은 검사 후에 알게 되어 면역주사를 맞으며 조절하여야 하는 등.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고고장몸부림님의 댓글

장기 보균으로 불임이되는 성병이 있긴합니다만

그런 이유보다는 식습관, 환경호르몬(종이컵 비닐 테이프 등등 각종 플라스틱제품, 식품첨가제)이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 4쌍~5쌍(?)중에 1쌍은 불임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더군요.

실제 주변 친구들 중에 늦게 결혼한 3쌍의 경우 3년 넘게 아기 소식이 없고 1쌍은 시험관, 1쌍은 5년만에 갖은 친구도 있네요.



옛날엔 불임을 여성문제로 치부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남성문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계 남성 정액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1940년 - 1ml당 정액수 1억 1300만 마리

2005년 - 1ml당 4990만 마리

현대 사회의 많은 화학물들이 내분비교란물질로 작용해 정액수가 감소한게 아닌가 하고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 증가로 고환온도 상승, 운동량 부족, 수면부족, 스트레스도 한몫했겠죠.

정액이 없어도 사정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사정액이 많아도 정자는 없을 수 도 있어요.

정력과도 무관합니다.

긍정뿌셔님의 댓글

매너가 뭔지 모르는거 아닌가?

매너는 지키면 굳 아님 말고가 매너지

그렇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으면 그건 매너가 아니고 진상이지



니들이 말하는 힘든 난임치료 애키우면서 까지 하고 있는 그 엄마가 100배는 더 힘들것 같은데?



둘째가 안생기는건 난임 아닌가?

분위기가 달라? 응급실은 생사가 오가는데

배 아프다고 응급실 오지 말라는거와 뭐가 다른거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이가 너무 이쁘다

부럽다. 우리도 저런 아이가 태어나겠지

힘내자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흐름아니냐?



사고 방식이 너무 부정적이고 이기적이다.

매너매너 거리면서 니들 취향챙기지마라

아무도 그딴 룰 만든적없고 니들이 속이 좁아서

니 하고픈거 남이 하는거 못보는거다.

우동조아조아님의 댓글

저도 이 생각이요 첫째 어렵게 가졌으면 둘째도 어렵게 가질 확률이 많고 애기 봐줄 사람이 없으면 데려 올수도 있지.. 애기 자랑하러 데리고 나왔다고 느끼는건 무슨 나쁜 심보인지

꿈속에서또꿈을님의 댓글

그렇게 따지면 아파서가는 병원이 정상인사람이 보이면

스트레스받으니 정상인 사람은 출임금지해야하나?

자신이 난임인거는 본인의 사정이지.

해외에서 한국사람보고 가장 많이하는말 그리고 실제로 느끼는부분이

한국인은 제3자의 영향을 가장 많이받는 민족.

남에게서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투영한다.

윗사람닉넴이상행님의 댓글

이게 맘의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저도 유산몇번하고나니 임신이 잘안되더라구요

밖에서 임산부만 봐도 부럽고 어케했냐 물어보고싶고 애기들이 너무 이뻐서 손잡고 싶고 그런 내가 너무 이상해서 눈물만 나고...

전 병원에서 애기 마주친적은 없는데

대기하다가 임신한거 기뻐하면서 나오는 부부보고 남편손붙잡고 부럽다고 울었네요



취직 잘 안되면 잘 된친구 부럽잖아요

재수할때 좋은대학 간 친구가 엠티얘기하면 얄밉잖아요



그래서 잘안되고 준비중인 사람한텐

굳이 자랑 안 하지 않나요?



저분들도 자랑하신건 아니지만

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니실꺼에요

사람이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뾰족뾰족해진건데

그런 심보니 애가 안오지..  라는 말들은 너무 슬퍼요



뭐 애데리고오는거보고

저집은 여기서 성공했나보다! 희망을 얻으면 좋겠지만ㅜㅜㅜ

난 왜 안되지ㅜㅜㅜ 라는 자괴감이 더 큰상태들인거같네요.



다들 이쁜아가만나서 좋은 부모되시길!

개거친남자님의 댓글

지금은 행복한 애기 만나셨길 진심으로 바래요.

아직이시더라도, 꼭 찾아올거에요.

잠깐이더라도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윗사람닉넴이상행님의 댓글

지금은 고생끝에 이쁜 천사두명이 왔답니다

저때 고생한거에 비하면 지금 힘든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용 ❤️

개거친남자님의 댓글

천사가 두 명이나!!

육아가 힘드시겠지만,

천사들 미소만 봐도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꽃길만 걸으세요^^

귀여운건사랑입니다님의 댓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것들이 있죠

전 아이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저글의 내용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까지 저들에게 저주성 멘트를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여성은 이렇다라는 일반화도요.

벳코이 대부분 남성유저가 더 많으니 저분들이 하고 있는 호르몬치료가 평소보다 더 감성적으로 예민하게

하고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여러부작용을 겪고 있다는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성들만 아는 고충들을 다 알지 못하고 최대한 중립을 지키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해요

저글도 그냥 황당하네 정도로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윗사람닉넴이상행님의 댓글

맞아요... 모르시는분들이 봤을때

유난이야ㅡ 라고 느끼실수있지만

그게 저주성멘트로 가는게 너무 속상했어요ㅜㅜ

난나나나나난난님의 댓글

난임 병원특성상

다들 호르몬 치료를 하고있어서

감정이 날뜀



특히 임신문제는 여자로서의

자괴감도 들 수있고

 

자기손으로 자기배에 주사찔러가며

2차 3차 실패하고 유산도하고  돈도 엄청깨지고

엄청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 곳임



여자들도 남들이 잘되는거

축하 해줘야하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본능+호르몬이 거부하고

그런 자기 모습에 스스로도 혐호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빠지기도 함





매너는 되도록이면 지켰으면함

좋은게 좋은거니



참고로 전 남자고

난임병원 3군데를 3년간 다녀봄

똥깡아지로가득한집님의 댓글

결혼 7년만에 임신하고 지금 그 아이가 초1인데, 저 마음이 이해가 되기는 해요. 당시 저도 스트레스와 남편에 대한 이유없는 원망, 저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의 임신 소식에 눈물도 나고 그랬으니까요. 그러다 친언니가 둘째 임신 한 것을 눈치 보며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미안해서 마음이 아팠고, 아주 제가 폭탄 덩어리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클레임까지는...

몸 따뜻하게 하고 흑염소도 먹고 구기자도 먹고, 스트레스 받던 일도 관두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병원에 가자고 생각하며  마음을 조금 내려놓은 후 자연임신이 바로 되었고 출산, 이후 유산도 겪고, 지금은 둘째가 4살이예요.

좋은 마음 가지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하면서 관리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쩐닭님의 댓글

여초 특유의 질투 & 자랑질 문화에 난임이라는 상대적 박탈감이 콜라보해서 뒤틀린 문화를 만들어냈군요. 그러나 여자들은 그런 생물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들이 바라보기엔 100억원대 건물주가 기초생활 수급자인데 심지어 같은 동사무소 같은 창구에서 신청하려고 모여있는데 벤츠타고 명품휘감고 나타난 것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걍 그런갑다 하면 되고 비난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당당직님의 댓글

아니 그 애 데리고온 환자도 난임병원 다니고 애 가져서 데려온거 일건데

정형외과는 다리 멀정한사람은 걸어서 오지말라는거랑 뭐가다르냐

없네님의 댓글

이건 꼰대 문제가 아닌데.

남의 아이나 임신여부가 비매너라고?

아기 가지고 싶다는 사람이 남의 아이라지만, 그정도로 싫다고?

그런 사람이 아이는 왜 가지려들어.

소중한 생명을 품고 키우고 싶은게 맞는거야?

아이를 쟁취하듯 트로피처럼 가지고 싶기만 한거 아니고?

말보린님의 댓글

여기서 지금 필요한건 전여빈의 수상소감인듯

예민하게 굴면 굴수록 본인만 피폐해진다는거 왜 모르나

지인중에 3년을 노력하다 안되서 포기하고

자기들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겠다 선언하고

부부가 주짓수 복싱 배우면서

하고싶은게 ufc진출이란걸 알게 됐는데

3개월만에 임신되더라고요

둘이 오히려 맘편하게 먹고 잘먹고 운동열심히 했더니

애기생긴거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남자는 레시틴 먹었는데

운동량 늘어나고 레시틴 먹었더니

사정량 = 오줌 수준이라고..

암튼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근데 사실 저도 난임은 아니었지만

8개월 시도 하는데 임신 안되다가

지인 얘기듣고 조깅+레시틴 두달만에 성공..

+주변지인 3커플도 저 코스로 성공..

저게 무조건은 아니겠지만 확률은 올라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스윗님의 댓글

매너는 맞다고 생각함 여기 댓글들도 모순점이 있는게 속상한건 이해되지만 이라면 애를 데리고갔을때 거기 방문하시는분들 기분나쁠거 안다는거고 그래서 애기를 안보이는게 매너인 게 맞다 로 귀결되는데 이해는되지만 매너는 아니다 라는건 뭔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단순히 매너라는거뿐이지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음

선두반보님의 댓글

다르게 생각해서 저분처럼 가질수있다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해야 조금이라도 더 좋지 않을까요 ㅠ

맵맵맵님의 댓글

난임센터에서 임신성공 하면 배부를때 쯤엔 산부인과로 전과 하잖아요 그게 멘탈관리도 중요한 부분중 하나여서 그런거라고 해요

아마 대부분은 아이를 봐도 그냥 둘째 준비하나보다 하겠지만 고차수인 분들은 힘드실수 있을거같아요 그 과정이 1번 하기도 힘든건데 그걸 그렇게 계속 도전하는거 보면 엄청나게 간절한 사람일테니까..

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님의 댓글

뭐 자기가 힘드니 남들이 고깝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심보가 참..



꼭 저렇게 자기 감정만 중요한 사람들이 있더라

남 잘되는게 그렇게 배가 아픈가..



약올리려고 작정하고 온사람들도 아니고

자기랑 비슷한 처지였다가 성공한 사람 보면 축하해주진 못할망정..

뽕브라단속팀장님의 댓글

난임으로 고통을 받으신 분들은 이해 합니다





암묵적인 룰 맞습니다



난임병원에 애 델고 오는 사람들 보면

거기있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 눈물이 글썽입니다



저희도 난임으로  4년간 2000만원 이상 들었어요

(부부 소득 합산으로 회당 100만원 정도 5번 정부 지원금

받아서 저정도 든겁니다)



서울,송파,분당,평촌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가봤는데

안되더라구요



검색 끝에 대구 마리아 병원

난임 권위자 이성구 선생님에게

겨우겨우 성공해서 아이를 가졌죠

마리아 병원에서 이 분에게 진찰 받으려면

다른 의사들에게 최소 2번이상 시험관을 받아여

이 분에게 진료받을 수 있어요

진짜 마지막 희망인 분입니다



그 분 별명이 “삼신할배”인데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은 99%알고 있어요

(소문엔 이 분이 그만 두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KTX 타고 동대구역 내리면

저희처럼 나이든 부부들이 손잡고 걸어 가는 사람들을

꽤나 봅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대기하면 대부분 부부들 얼굴에

그늘이 자욱합니다 거기에 애들 데리고 오면

나머지 부부들 진짜 죽어요 심리적 위축감

소외감 , 절망감, 허탈함 겪어본 사람들만 압니다



미혼이거나 난임으로 고통 받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리 말로 해도 그 심정 이해 못해요



암묵적인 룰이기에 뭐라 할 수 도 없죠



그 애들 데리고 오는 분 들도 첫째를 시험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심정을 아시는 분들이 그러했다면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스투페파이님의 댓글

자기들 미래라 생각하면 좋지 않나..?



저사람들은 끝까지 힘들었음 좋겠네요.



힘든시기여도 남의 행복을 아니꼽게보는 사람들은 행복할 자격이 없어보입니다.



할말과 못할말 구분이 어려워지나요?



이상한것들이 그룹을 만드니 자기들이 이상함을 못느끼나 봅니다.

주인연구원님의 댓글

비유하자면 배고픈데 돈이 없어 무료 급식소에 밥먹으러 왔는데, 다른 부부가 벤츠타고 와서 무료급식 먹는 느낌?

핫핑꾸오리님의 댓글

저도 첫째낳고 둘째가지려 난임병원 다니는 중인데

저 얘기가 머리론 이해가 갑니다

저도 애가 있는데도 아직 시험관 시도 안했는데도 예민하거든요 저분들은 속된말로 제정신아닐정도로 예민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진짜 제가 감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요..얼마나 간절하면 저렇게 시도를 하실까..

첨엔 읽으면서 좀 갸우뚱 했는데

저도 난임병원가서 애들보면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나도 애가 있는데도 분위기랑 묘하게 안맞달까요(맡길데 없어서 데려오는건 이백번 이해합니다)

여튼 정말정말 조심스러운곳은 사실이고..

남편이 봐줄 수 없으면 어쩔수 없이 데려가는건 인정

아니면 안데려가는게 맞을것같긴 합니다

제생각..ㅜㅜ

난임이신 분들 자연임신 시험관 인공수정

시도 하시는분들 전부 화이팅입니다!

저도 성공하길!

떡사세요님의 댓글

아뇨 남의 애보고 부럽다 너무예쁘다 우리도 얼른 들어서면 좋겠다 생각해야지 매너가없네 부러우라고 데리고왔네 피해망상쩌들어있으니 안들어선다는말 면전에도 할수있습니다.



애안들어서는건 불쌍한데 애데리고오지말라는건 ㅈㄹ이죠

미스터리플리님의 댓글

비유가 이상하긴 한데

단식원에 치킨사들고 가는 거랑 같은거 아님?

차이가 있다면 단식원은 자발적으로 안먹는거고

난임은 자기가 선택한게 아니라는 차이정도?



저게 매너문제는 맞는듯

매너 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강요할순 없지만

자유주의자님의 댓글

본인이힘들면 다같이힘들어야한다...흠 사상이..ㅋㅎㅋㅎ 꼭 사회주의랑 페읍들이랑 상당히일치하네 ㅎㅎ

바나나칩님의 댓글

맘좀 곱게 쓰지;;

힘들게 임신하신분 축하해주고

애들 많은 난임 연구소면 잘하는 곳이니까 더 좋은거 아님?

windoow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저기 글들보다

여기 댓글들이 더 악랄하고 못 됐는데

누가 누굴보고 마음씨 곱게 쓰라는건지 모르겠다

프란체스코델라로카님의 댓글

산부인과 의사도 말했듯 모두가 정상적 가임기(25세 이전)에 결혼해서 아이 낳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면 얼마나 좋을까. 늦어도 30전에는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30넘어서 이제서야 결혼생각을 가지게되는 사회가 슬프다(저도 겪었지만 난임 병원은 이제 흔한코스). 베이비붐 세대(대체로 부모가 20세 이전)를 보면 건강한 예비산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데… 사회배경부터가 바뀌어야한다.

이런가입하다니님의 댓글

뭐랄까 재수삼수사수 학원에 대학 과잠 입고 오는 반수생 같은 느낌이려나

그들만의 사이트에서 그들만의 공감대로 하는 이야기에 크게 예민하다 안하다 할필요는 없을듯 절박하고 절망스러움에 자학하다못해 질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른것이 안타까울뿐 저러다 애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 잊고 정상?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함

인생쏜살님의 댓글

지랄도 가지가지네

정형외과에 몸 멀쩡한 사람 가면안되고

암전문병원에 암없으면 가면안되나

무슨 개뿔이 매너야

까롱애미봉식애비님의 댓글

저 스물여덟, 남편 서른하나에 결혼해 피임

안 하고 지냈는데 2년간 아이 소식이 없어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정상, 남편의 정자수

및 운동성 부족으로 시험관 외에는 임신 방법이

없다 진단 받고 바로 시술 시도했어요.

전문병원 아니고 그냥 큰 산부인과 난임센터여서

임산부도 바글바글, 남편들도 아이들도 벅적벅적.

산부인과이니 당연한거지 전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병원 안내 외에 궁금한 것들도 있고, 갑자기

닥친 일에 정보가 전혀 없어 난임카페 가입을 했죠.

서로 정보 나누고 응원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이구나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기 빨리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이번에도 안 됐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짓을, 되긴 되는건가, 죽고싶다, 내가 짐승같다,

남편 시댁 다 짜증난다’ 등.

저는 양가 식구들이 온통 저만 바라보고 걱정하고

조심하고 초조해하는 마음이 제일 부담이었거든요.

선생님도 갈 때마다 손 잡아주시며 본인도 어렵게

임신했었다, 편하게 마음 먹고 차근차근 해 보자,

엄청 조심시럽게 다독여주시고.. 참 감사했지만..

저랑 남편은 시술 시작부터 생기면 감사, 안 돼도

크게 상처받지 말고 서로 원망하지 말자 했었어요.

1회 시술만에 당연히 임신은 되지 않았고,

그 길고도 짧은 과정을 겪으며 저희 부부는 간결한

결론에 도달했어요. ‘우린 아이 없이 살자’

난임이라고 하니 방법대로 시도는 해 봤지만

둘 다 아이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고 있진 않구나,

간절하지 않구나 알게 된거죠. 그 후로 올해 결혼

18주년이 됐지만 지금까지 그 결정에 후회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시댁엔 그나마 조카들이 여섯이나

되니 죄송한 마음이 덜했는데, 친정엔 제가 맏이고

나이 차이 많은 동생은 아직 미혼이거든요.

친정 부모님께는 지금까지도 죄송한 마음이

먹먹하게 들지만, 남편이 친정에 너무나 잘 하고

있고 저희 둘 신혼때 그대로 변함없이 잘 사는 것

보시면서 이제는 아이가 없어 긍정적인 면을

더 보고 계시더라구요. 저한테야 한 번의 마음가짐

으로 포기할 수 있었던 작은 인생 일부분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죽고사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

예민함의 정도도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 외에는 모를 일이죠.

‘심보가 못됐다, 정신병이다’ 어쩌면 아주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어요. 본인들도 내가 왜 이렇게

뒤틀렸는지 살얼음판같은지 알지만, 알면서도

도저히 어떻게 되지 않는 미치고 팔짝뛰는

지경일 수 있거든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깟 일

일 수 있는 문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불구덩이가 차라리 나을 일일 수도 있죠.

‘내 일이 아니고서야 말 함부로 보태는 일에

조심하자’ 살다보니 갖게 된 신조에요.

다중잠만보님의 댓글

벳코보면서 처음 글남기는데요

시험관 n회차 했던 사람으로

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마음을 곱게 쓰지 않아서

애가 오네 안오네 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난임병원 다니는것 만으로

충분히 마음과 몸이 힘들어요

사회적 인식도 좀 바뀌고

정책적으로도 많이 도움을 주셔서

저처럼 포기하는 분이 없었음 해요

아직도 이런 글을 보면

괜히 눈물이 고이네요

맨날가입하래님의 댓글

애기 델꼬가는게 왜 비매너지??

암병동에 건강한 사람이 면회가면 비매너인가?

오늘 내일하는 사람, 완치도 불분명한 환자들 널렸는데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 한 명도 없지 싶네요

진짜 유별나다 어이없네

쩐닭님의 댓글

암병동에 건강한사람이 가는게 비매너는 아니지만 건강한 사람이 옷에다가 암환자 아님 크게 써놓고 돌아다니면 비매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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