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병원에 아이 좀 데려오지 마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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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님의 댓글
무슨소리세요. 저도 난임병원 다니고있고 시험관중인데 게시글 보자마자 뭔개소리냐고 그랬는데. 예민한것도 정도껏해야지 애가 와서 막 통제가 안되고 그런거면 당연히 난임병원이든 어디든 문제인게 맞지만 데려오는거 자체로는 그러는거는 아니죠.
주변에 같이 난임병원 다니는분들이랑 이 게시글로 얘기했는데 하나같이 마인드가 저렇게 쫌생이니 올 애도 엄마무서워서 도망가겠다고 그랬어요.
오히려 저는 저애도 이병원에서 생겼을까 하다보면 되겟구나 싶고 그저 애라서 예쁘던데 남의 자식 보고 그렇게 난색표하고 클레임 걸고 할정도면 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좀 긍정적으로 지내고 스트레스도 내려놔야 애 생기는데 도움되는거지 작은거 하나하나 일일히 태클걸며 예민하게 지내는게 하등 본인한테 도움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난임병원이라고 해서 난임환자만 있는거아니고 10-12주 1차 기형아검사 졸업할때까지 임산부들도 다니는데 그럼 뭐 그분들은 접수할때부터 죄인마냥 있어야하나요.
간호과 데스크에서도 임신되신분들한텐 축하한다고 말도 해주시고 산모님이라고 부르는데 참....
추가로 적자면 애기데리고 가고싶어서 데려가는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한달에 최소 4번에서 8번까지 방문을해야하는데 그 많은 회수중엔 애를 못맡기고 데리고가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남편이랑 애가 같이왔다? 진료끝나고 다같이 어디가는거든지 일정이 있겠죠.
진료보러왔는데 애없이 진료보는게 제일편한건 엄마들이 제일 잘압니다. 애없어도 애보기힘들다는건 세상사람 다아는건데 굳이 내진료보러오면서 힘들게 애데리고오고싶은사람 아무도없을거에요.
주변에 같이 난임병원 다니는분들이랑 이 게시글로 얘기했는데 하나같이 마인드가 저렇게 쫌생이니 올 애도 엄마무서워서 도망가겠다고 그랬어요.
오히려 저는 저애도 이병원에서 생겼을까 하다보면 되겟구나 싶고 그저 애라서 예쁘던데 남의 자식 보고 그렇게 난색표하고 클레임 걸고 할정도면 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좀 긍정적으로 지내고 스트레스도 내려놔야 애 생기는데 도움되는거지 작은거 하나하나 일일히 태클걸며 예민하게 지내는게 하등 본인한테 도움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난임병원이라고 해서 난임환자만 있는거아니고 10-12주 1차 기형아검사 졸업할때까지 임산부들도 다니는데 그럼 뭐 그분들은 접수할때부터 죄인마냥 있어야하나요.
간호과 데스크에서도 임신되신분들한텐 축하한다고 말도 해주시고 산모님이라고 부르는데 참....
추가로 적자면 애기데리고 가고싶어서 데려가는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한달에 최소 4번에서 8번까지 방문을해야하는데 그 많은 회수중엔 애를 못맡기고 데리고가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남편이랑 애가 같이왔다? 진료끝나고 다같이 어디가는거든지 일정이 있겠죠.
진료보러왔는데 애없이 진료보는게 제일편한건 엄마들이 제일 잘압니다. 애없어도 애보기힘들다는건 세상사람 다아는건데 굳이 내진료보러오면서 힘들게 애데리고오고싶은사람 아무도없을거에요.
ISTJ겸ISFJ님의 댓글
저는 분당에 있는
난임병원에 다녔는데
제가 난임병원에 가서 놀란 점은
정말 너무 너무 많은 분들이
나이 상관없이 아기를 가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과
아기를 가지는 데 많은 돈과 고통이
따른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안 좋은 맘이지만
저렇게 반응하게 되는 게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아빠랑 아이까지 함께 오는 건
조금 지양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될 듯 안 될 듯 마음 졸이는
난임 부부들의 마음도 조금은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난임병원에 다녔는데
제가 난임병원에 가서 놀란 점은
정말 너무 너무 많은 분들이
나이 상관없이 아기를 가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과
아기를 가지는 데 많은 돈과 고통이
따른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안 좋은 맘이지만
저렇게 반응하게 되는 게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아빠랑 아이까지 함께 오는 건
조금 지양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될 듯 안 될 듯 마음 졸이는
난임 부부들의 마음도 조금은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없는사람님의 댓글
의협신문 에서 가져왔습니다만
연령대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조사돼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했다.
한정율 교수는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자궁 내막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감염·자궁 유착 등 신체적인 요인과 함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해 난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과체중도 중요한 난임 원인"이라고 지적한 한 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난자의 근원이 되는 난모세포 수가 감소하고, 난자의 질도 떨어져 유산율과 염색체 이상 비율도 올라간다"며 "과체중도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배란 장애나 난모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자 정자기형의문제는 사실 빈도를 높이면 해결되기도합니다 무정자증이 아니라면요
여자분의 경우는 한달에 한번 난자가 나오고 그 난자의 상태가 안좋다면 한달을 더 기다려야겠죠 그렇게 시도하다보면 나이도 들어가는겁니다.
결혼을 늦게할꺼같으면 난자은행에 보관하시고 건강한몸을 최대한 유지하는 노력을하시면될텐데 밀린숙제마냥 해결하려고하니까 안되는거죠.
위가 보편적인 케이스입니다
지난해 남성 난임 환자 수는 7만9029명으로 여성(14만9353명) 비율로따지면
남성33% 여성 66% 쯤 되겠네요
연령대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조사돼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했다.
한정율 교수는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자궁 내막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감염·자궁 유착 등 신체적인 요인과 함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해 난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과체중도 중요한 난임 원인"이라고 지적한 한 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난자의 근원이 되는 난모세포 수가 감소하고, 난자의 질도 떨어져 유산율과 염색체 이상 비율도 올라간다"며 "과체중도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배란 장애나 난모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자 정자기형의문제는 사실 빈도를 높이면 해결되기도합니다 무정자증이 아니라면요
여자분의 경우는 한달에 한번 난자가 나오고 그 난자의 상태가 안좋다면 한달을 더 기다려야겠죠 그렇게 시도하다보면 나이도 들어가는겁니다.
결혼을 늦게할꺼같으면 난자은행에 보관하시고 건강한몸을 최대한 유지하는 노력을하시면될텐데 밀린숙제마냥 해결하려고하니까 안되는거죠.
위가 보편적인 케이스입니다
지난해 남성 난임 환자 수는 7만9029명으로 여성(14만9353명) 비율로따지면
남성33% 여성 66% 쯤 되겠네요
동둥님의 댓글
돈을 욕망하는데 부자 보면서 분노하지않고 승진 못했다고 승진한 후배 증오하지는 않지만. 아. 그 부자가 돈으로 갑질하거나 후배가 사람 깔아뭉개는 발언과 행동한 거랑 비슷하군요. 그래도 저 사람은 저렇네. 씁쓸하네 하고 지나가야지 막 글까지 쓰고 화내면 나에게 너무 안좋잖아요. 나를 위해서 '어쩔 수 없네. 아기가 와주면 좋지만 안오면 어쩔 수 없지.' 해야지요. 살다보면 더 한 일도 나에게 오잖아요. 왜 나만 하는 생각을 줄이고 조금만 힘냅시다.
그리고 주변 친척에게 이런 마음으로 난임부부 대했더니 역으로 공격이 들어오고 본인 아이없는걸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를 봤어요. 부모님 돈 다 가져가고 안모시고 그러면서 너네는 아이 있잖아 하면 동생들이 깨갱. 슬픔을 배려했더니 애 있는게 죄가 되더라는. 애가 발달장애인 집도 있었는데 애 없는 집에는 깨갱. 슬프지만 무기화하는 것 같아서 별로였음. 반대로 우리는 애 있다고 일일드라마처럼 자랑했어야 저 사람이 안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반대방향의 갑질이 들어오더라구요. 굳은 마음과 평온한 태도가 이렇게 힘들구나 함.
그리고 주변 친척에게 이런 마음으로 난임부부 대했더니 역으로 공격이 들어오고 본인 아이없는걸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를 봤어요. 부모님 돈 다 가져가고 안모시고 그러면서 너네는 아이 있잖아 하면 동생들이 깨갱. 슬픔을 배려했더니 애 있는게 죄가 되더라는. 애가 발달장애인 집도 있었는데 애 없는 집에는 깨갱. 슬프지만 무기화하는 것 같아서 별로였음. 반대로 우리는 애 있다고 일일드라마처럼 자랑했어야 저 사람이 안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반대방향의 갑질이 들어오더라구요. 굳은 마음과 평온한 태도가 이렇게 힘들구나 함.
우동조아조아님의 댓글
난임이 전적으로 여자 문제라는 전제를 두고 말 하는거부터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술담배로 남자들도 젊은나이부터 정자 변형되어 운동성이나 모양(정자의 질과 관련) 안좋거나 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난임병원 가면 남편도 같이 검사 받고 건강한 정자를
골라 채취합니다. 그리고 착상이 안되는 이유도 다양하구요. 임신한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세포가 있어 이런 경우는 몇차례 유산을 반복하다 수많은 검사 후에 알게 되어 면역주사를 맞으며 조절하여야 하는 등.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골라 채취합니다. 그리고 착상이 안되는 이유도 다양하구요. 임신한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세포가 있어 이런 경우는 몇차례 유산을 반복하다 수많은 검사 후에 알게 되어 면역주사를 맞으며 조절하여야 하는 등.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고고장몸부림님의 댓글
장기 보균으로 불임이되는 성병이 있긴합니다만
그런 이유보다는 식습관, 환경호르몬(종이컵 비닐 테이프 등등 각종 플라스틱제품, 식품첨가제)이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 4쌍~5쌍(?)중에 1쌍은 불임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더군요.
실제 주변 친구들 중에 늦게 결혼한 3쌍의 경우 3년 넘게 아기 소식이 없고 1쌍은 시험관, 1쌍은 5년만에 갖은 친구도 있네요.
옛날엔 불임을 여성문제로 치부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남성문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계 남성 정액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1940년 - 1ml당 정액수 1억 1300만 마리
2005년 - 1ml당 4990만 마리
현대 사회의 많은 화학물들이 내분비교란물질로 작용해 정액수가 감소한게 아닌가 하고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 증가로 고환온도 상승, 운동량 부족, 수면부족, 스트레스도 한몫했겠죠.
정액이 없어도 사정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사정액이 많아도 정자는 없을 수 도 있어요.
정력과도 무관합니다.
그런 이유보다는 식습관, 환경호르몬(종이컵 비닐 테이프 등등 각종 플라스틱제품, 식품첨가제)이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 4쌍~5쌍(?)중에 1쌍은 불임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더군요.
실제 주변 친구들 중에 늦게 결혼한 3쌍의 경우 3년 넘게 아기 소식이 없고 1쌍은 시험관, 1쌍은 5년만에 갖은 친구도 있네요.
옛날엔 불임을 여성문제로 치부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남성문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계 남성 정액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1940년 - 1ml당 정액수 1억 1300만 마리
2005년 - 1ml당 4990만 마리
현대 사회의 많은 화학물들이 내분비교란물질로 작용해 정액수가 감소한게 아닌가 하고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 증가로 고환온도 상승, 운동량 부족, 수면부족, 스트레스도 한몫했겠죠.
정액이 없어도 사정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사정액이 많아도 정자는 없을 수 도 있어요.
정력과도 무관합니다.
긍정뿌셔님의 댓글
매너가 뭔지 모르는거 아닌가?
매너는 지키면 굳 아님 말고가 매너지
그렇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으면 그건 매너가 아니고 진상이지
니들이 말하는 힘든 난임치료 애키우면서 까지 하고 있는 그 엄마가 100배는 더 힘들것 같은데?
둘째가 안생기는건 난임 아닌가?
분위기가 달라? 응급실은 생사가 오가는데
배 아프다고 응급실 오지 말라는거와 뭐가 다른거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이가 너무 이쁘다
부럽다. 우리도 저런 아이가 태어나겠지
힘내자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흐름아니냐?
사고 방식이 너무 부정적이고 이기적이다.
매너매너 거리면서 니들 취향챙기지마라
아무도 그딴 룰 만든적없고 니들이 속이 좁아서
니 하고픈거 남이 하는거 못보는거다.
매너는 지키면 굳 아님 말고가 매너지
그렇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으면 그건 매너가 아니고 진상이지
니들이 말하는 힘든 난임치료 애키우면서 까지 하고 있는 그 엄마가 100배는 더 힘들것 같은데?
둘째가 안생기는건 난임 아닌가?
분위기가 달라? 응급실은 생사가 오가는데
배 아프다고 응급실 오지 말라는거와 뭐가 다른거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이가 너무 이쁘다
부럽다. 우리도 저런 아이가 태어나겠지
힘내자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흐름아니냐?
사고 방식이 너무 부정적이고 이기적이다.
매너매너 거리면서 니들 취향챙기지마라
아무도 그딴 룰 만든적없고 니들이 속이 좁아서
니 하고픈거 남이 하는거 못보는거다.
윗사람닉넴이상행님의 댓글
이게 맘의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저도 유산몇번하고나니 임신이 잘안되더라구요
밖에서 임산부만 봐도 부럽고 어케했냐 물어보고싶고 애기들이 너무 이뻐서 손잡고 싶고 그런 내가 너무 이상해서 눈물만 나고...
전 병원에서 애기 마주친적은 없는데
대기하다가 임신한거 기뻐하면서 나오는 부부보고 남편손붙잡고 부럽다고 울었네요
취직 잘 안되면 잘 된친구 부럽잖아요
재수할때 좋은대학 간 친구가 엠티얘기하면 얄밉잖아요
그래서 잘안되고 준비중인 사람한텐
굳이 자랑 안 하지 않나요?
저분들도 자랑하신건 아니지만
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니실꺼에요
사람이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뾰족뾰족해진건데
그런 심보니 애가 안오지.. 라는 말들은 너무 슬퍼요
뭐 애데리고오는거보고
저집은 여기서 성공했나보다! 희망을 얻으면 좋겠지만ㅜㅜㅜ
난 왜 안되지ㅜㅜㅜ 라는 자괴감이 더 큰상태들인거같네요.
다들 이쁜아가만나서 좋은 부모되시길!
저도 유산몇번하고나니 임신이 잘안되더라구요
밖에서 임산부만 봐도 부럽고 어케했냐 물어보고싶고 애기들이 너무 이뻐서 손잡고 싶고 그런 내가 너무 이상해서 눈물만 나고...
전 병원에서 애기 마주친적은 없는데
대기하다가 임신한거 기뻐하면서 나오는 부부보고 남편손붙잡고 부럽다고 울었네요
취직 잘 안되면 잘 된친구 부럽잖아요
재수할때 좋은대학 간 친구가 엠티얘기하면 얄밉잖아요
그래서 잘안되고 준비중인 사람한텐
굳이 자랑 안 하지 않나요?
저분들도 자랑하신건 아니지만
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니실꺼에요
사람이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뾰족뾰족해진건데
그런 심보니 애가 안오지.. 라는 말들은 너무 슬퍼요
뭐 애데리고오는거보고
저집은 여기서 성공했나보다! 희망을 얻으면 좋겠지만ㅜㅜㅜ
난 왜 안되지ㅜㅜㅜ 라는 자괴감이 더 큰상태들인거같네요.
다들 이쁜아가만나서 좋은 부모되시길!
귀여운건사랑입니다님의 댓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것들이 있죠
전 아이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저글의 내용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까지 저들에게 저주성 멘트를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여성은 이렇다라는 일반화도요.
벳코이 대부분 남성유저가 더 많으니 저분들이 하고 있는 호르몬치료가 평소보다 더 감성적으로 예민하게
하고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여러부작용을 겪고 있다는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성들만 아는 고충들을 다 알지 못하고 최대한 중립을 지키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해요
저글도 그냥 황당하네 정도로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전 아이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저글의 내용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까지 저들에게 저주성 멘트를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여성은 이렇다라는 일반화도요.
벳코이 대부분 남성유저가 더 많으니 저분들이 하고 있는 호르몬치료가 평소보다 더 감성적으로 예민하게
하고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여러부작용을 겪고 있다는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성들만 아는 고충들을 다 알지 못하고 최대한 중립을 지키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해요
저글도 그냥 황당하네 정도로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똥깡아지로가득한집님의 댓글
결혼 7년만에 임신하고 지금 그 아이가 초1인데, 저 마음이 이해가 되기는 해요. 당시 저도 스트레스와 남편에 대한 이유없는 원망, 저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의 임신 소식에 눈물도 나고 그랬으니까요. 그러다 친언니가 둘째 임신 한 것을 눈치 보며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미안해서 마음이 아팠고, 아주 제가 폭탄 덩어리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클레임까지는...
몸 따뜻하게 하고 흑염소도 먹고 구기자도 먹고, 스트레스 받던 일도 관두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병원에 가자고 생각하며 마음을 조금 내려놓은 후 자연임신이 바로 되었고 출산, 이후 유산도 겪고, 지금은 둘째가 4살이예요.
좋은 마음 가지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하면서 관리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몸 따뜻하게 하고 흑염소도 먹고 구기자도 먹고, 스트레스 받던 일도 관두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병원에 가자고 생각하며 마음을 조금 내려놓은 후 자연임신이 바로 되었고 출산, 이후 유산도 겪고, 지금은 둘째가 4살이예요.
좋은 마음 가지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하면서 관리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말보린님의 댓글
여기서 지금 필요한건 전여빈의 수상소감인듯
예민하게 굴면 굴수록 본인만 피폐해진다는거 왜 모르나
지인중에 3년을 노력하다 안되서 포기하고
자기들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겠다 선언하고
부부가 주짓수 복싱 배우면서
하고싶은게 ufc진출이란걸 알게 됐는데
3개월만에 임신되더라고요
둘이 오히려 맘편하게 먹고 잘먹고 운동열심히 했더니
애기생긴거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남자는 레시틴 먹었는데
운동량 늘어나고 레시틴 먹었더니
사정량 = 오줌 수준이라고..
암튼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근데 사실 저도 난임은 아니었지만
8개월 시도 하는데 임신 안되다가
지인 얘기듣고 조깅+레시틴 두달만에 성공..
+주변지인 3커플도 저 코스로 성공..
저게 무조건은 아니겠지만 확률은 올라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예민하게 굴면 굴수록 본인만 피폐해진다는거 왜 모르나
지인중에 3년을 노력하다 안되서 포기하고
자기들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겠다 선언하고
부부가 주짓수 복싱 배우면서
하고싶은게 ufc진출이란걸 알게 됐는데
3개월만에 임신되더라고요
둘이 오히려 맘편하게 먹고 잘먹고 운동열심히 했더니
애기생긴거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남자는 레시틴 먹었는데
운동량 늘어나고 레시틴 먹었더니
사정량 = 오줌 수준이라고..
암튼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근데 사실 저도 난임은 아니었지만
8개월 시도 하는데 임신 안되다가
지인 얘기듣고 조깅+레시틴 두달만에 성공..
+주변지인 3커플도 저 코스로 성공..
저게 무조건은 아니겠지만 확률은 올라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님의 댓글
뭐 자기가 힘드니 남들이 고깝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심보가 참..
꼭 저렇게 자기 감정만 중요한 사람들이 있더라
남 잘되는게 그렇게 배가 아픈가..
약올리려고 작정하고 온사람들도 아니고
자기랑 비슷한 처지였다가 성공한 사람 보면 축하해주진 못할망정..
꼭 저렇게 자기 감정만 중요한 사람들이 있더라
남 잘되는게 그렇게 배가 아픈가..
약올리려고 작정하고 온사람들도 아니고
자기랑 비슷한 처지였다가 성공한 사람 보면 축하해주진 못할망정..
뽕브라단속팀장님의 댓글
난임으로 고통을 받으신 분들은 이해 합니다
암묵적인 룰 맞습니다
난임병원에 애 델고 오는 사람들 보면
거기있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 눈물이 글썽입니다
저희도 난임으로 4년간 2000만원 이상 들었어요
(부부 소득 합산으로 회당 100만원 정도 5번 정부 지원금
받아서 저정도 든겁니다)
서울,송파,분당,평촌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가봤는데
안되더라구요
검색 끝에 대구 마리아 병원
난임 권위자 이성구 선생님에게
겨우겨우 성공해서 아이를 가졌죠
마리아 병원에서 이 분에게 진찰 받으려면
다른 의사들에게 최소 2번이상 시험관을 받아여
이 분에게 진료받을 수 있어요
진짜 마지막 희망인 분입니다
그 분 별명이 “삼신할배”인데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은 99%알고 있어요
(소문엔 이 분이 그만 두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KTX 타고 동대구역 내리면
저희처럼 나이든 부부들이 손잡고 걸어 가는 사람들을
꽤나 봅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대기하면 대부분 부부들 얼굴에
그늘이 자욱합니다 거기에 애들 데리고 오면
나머지 부부들 진짜 죽어요 심리적 위축감
소외감 , 절망감, 허탈함 겪어본 사람들만 압니다
미혼이거나 난임으로 고통 받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리 말로 해도 그 심정 이해 못해요
암묵적인 룰이기에 뭐라 할 수 도 없죠
그 애들 데리고 오는 분 들도 첫째를 시험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심정을 아시는 분들이 그러했다면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암묵적인 룰 맞습니다
난임병원에 애 델고 오는 사람들 보면
거기있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 눈물이 글썽입니다
저희도 난임으로 4년간 2000만원 이상 들었어요
(부부 소득 합산으로 회당 100만원 정도 5번 정부 지원금
받아서 저정도 든겁니다)
서울,송파,분당,평촌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가봤는데
안되더라구요
검색 끝에 대구 마리아 병원
난임 권위자 이성구 선생님에게
겨우겨우 성공해서 아이를 가졌죠
마리아 병원에서 이 분에게 진찰 받으려면
다른 의사들에게 최소 2번이상 시험관을 받아여
이 분에게 진료받을 수 있어요
진짜 마지막 희망인 분입니다
그 분 별명이 “삼신할배”인데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은 99%알고 있어요
(소문엔 이 분이 그만 두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KTX 타고 동대구역 내리면
저희처럼 나이든 부부들이 손잡고 걸어 가는 사람들을
꽤나 봅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대기하면 대부분 부부들 얼굴에
그늘이 자욱합니다 거기에 애들 데리고 오면
나머지 부부들 진짜 죽어요 심리적 위축감
소외감 , 절망감, 허탈함 겪어본 사람들만 압니다
미혼이거나 난임으로 고통 받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리 말로 해도 그 심정 이해 못해요
암묵적인 룰이기에 뭐라 할 수 도 없죠
그 애들 데리고 오는 분 들도 첫째를 시험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심정을 아시는 분들이 그러했다면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핫핑꾸오리님의 댓글
저도 첫째낳고 둘째가지려 난임병원 다니는 중인데
저 얘기가 머리론 이해가 갑니다
저도 애가 있는데도 아직 시험관 시도 안했는데도 예민하거든요 저분들은 속된말로 제정신아닐정도로 예민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진짜 제가 감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요..얼마나 간절하면 저렇게 시도를 하실까..
첨엔 읽으면서 좀 갸우뚱 했는데
저도 난임병원가서 애들보면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나도 애가 있는데도 분위기랑 묘하게 안맞달까요(맡길데 없어서 데려오는건 이백번 이해합니다)
여튼 정말정말 조심스러운곳은 사실이고..
남편이 봐줄 수 없으면 어쩔수 없이 데려가는건 인정
아니면 안데려가는게 맞을것같긴 합니다
제생각..ㅜㅜ
난임이신 분들 자연임신 시험관 인공수정
시도 하시는분들 전부 화이팅입니다!
저도 성공하길!
저 얘기가 머리론 이해가 갑니다
저도 애가 있는데도 아직 시험관 시도 안했는데도 예민하거든요 저분들은 속된말로 제정신아닐정도로 예민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진짜 제가 감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요..얼마나 간절하면 저렇게 시도를 하실까..
첨엔 읽으면서 좀 갸우뚱 했는데
저도 난임병원가서 애들보면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나도 애가 있는데도 분위기랑 묘하게 안맞달까요(맡길데 없어서 데려오는건 이백번 이해합니다)
여튼 정말정말 조심스러운곳은 사실이고..
남편이 봐줄 수 없으면 어쩔수 없이 데려가는건 인정
아니면 안데려가는게 맞을것같긴 합니다
제생각..ㅜㅜ
난임이신 분들 자연임신 시험관 인공수정
시도 하시는분들 전부 화이팅입니다!
저도 성공하길!
까롱애미봉식애비님의 댓글
저 스물여덟, 남편 서른하나에 결혼해 피임
안 하고 지냈는데 2년간 아이 소식이 없어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정상, 남편의 정자수
및 운동성 부족으로 시험관 외에는 임신 방법이
없다 진단 받고 바로 시술 시도했어요.
전문병원 아니고 그냥 큰 산부인과 난임센터여서
임산부도 바글바글, 남편들도 아이들도 벅적벅적.
산부인과이니 당연한거지 전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병원 안내 외에 궁금한 것들도 있고, 갑자기
닥친 일에 정보가 전혀 없어 난임카페 가입을 했죠.
서로 정보 나누고 응원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이구나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기 빨리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이번에도 안 됐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짓을, 되긴 되는건가, 죽고싶다, 내가 짐승같다,
남편 시댁 다 짜증난다’ 등.
저는 양가 식구들이 온통 저만 바라보고 걱정하고
조심하고 초조해하는 마음이 제일 부담이었거든요.
선생님도 갈 때마다 손 잡아주시며 본인도 어렵게
임신했었다, 편하게 마음 먹고 차근차근 해 보자,
엄청 조심시럽게 다독여주시고.. 참 감사했지만..
저랑 남편은 시술 시작부터 생기면 감사, 안 돼도
크게 상처받지 말고 서로 원망하지 말자 했었어요.
1회 시술만에 당연히 임신은 되지 않았고,
그 길고도 짧은 과정을 겪으며 저희 부부는 간결한
결론에 도달했어요. ‘우린 아이 없이 살자’
난임이라고 하니 방법대로 시도는 해 봤지만
둘 다 아이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고 있진 않구나,
간절하지 않구나 알게 된거죠. 그 후로 올해 결혼
18주년이 됐지만 지금까지 그 결정에 후회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시댁엔 그나마 조카들이 여섯이나
되니 죄송한 마음이 덜했는데, 친정엔 제가 맏이고
나이 차이 많은 동생은 아직 미혼이거든요.
친정 부모님께는 지금까지도 죄송한 마음이
먹먹하게 들지만, 남편이 친정에 너무나 잘 하고
있고 저희 둘 신혼때 그대로 변함없이 잘 사는 것
보시면서 이제는 아이가 없어 긍정적인 면을
더 보고 계시더라구요. 저한테야 한 번의 마음가짐
으로 포기할 수 있었던 작은 인생 일부분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죽고사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
예민함의 정도도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 외에는 모를 일이죠.
‘심보가 못됐다, 정신병이다’ 어쩌면 아주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어요. 본인들도 내가 왜 이렇게
뒤틀렸는지 살얼음판같은지 알지만, 알면서도
도저히 어떻게 되지 않는 미치고 팔짝뛰는
지경일 수 있거든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깟 일
일 수 있는 문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불구덩이가 차라리 나을 일일 수도 있죠.
‘내 일이 아니고서야 말 함부로 보태는 일에
조심하자’ 살다보니 갖게 된 신조에요.
안 하고 지냈는데 2년간 아이 소식이 없어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정상, 남편의 정자수
및 운동성 부족으로 시험관 외에는 임신 방법이
없다 진단 받고 바로 시술 시도했어요.
전문병원 아니고 그냥 큰 산부인과 난임센터여서
임산부도 바글바글, 남편들도 아이들도 벅적벅적.
산부인과이니 당연한거지 전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병원 안내 외에 궁금한 것들도 있고, 갑자기
닥친 일에 정보가 전혀 없어 난임카페 가입을 했죠.
서로 정보 나누고 응원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이구나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기 빨리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이번에도 안 됐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짓을, 되긴 되는건가, 죽고싶다, 내가 짐승같다,
남편 시댁 다 짜증난다’ 등.
저는 양가 식구들이 온통 저만 바라보고 걱정하고
조심하고 초조해하는 마음이 제일 부담이었거든요.
선생님도 갈 때마다 손 잡아주시며 본인도 어렵게
임신했었다, 편하게 마음 먹고 차근차근 해 보자,
엄청 조심시럽게 다독여주시고.. 참 감사했지만..
저랑 남편은 시술 시작부터 생기면 감사, 안 돼도
크게 상처받지 말고 서로 원망하지 말자 했었어요.
1회 시술만에 당연히 임신은 되지 않았고,
그 길고도 짧은 과정을 겪으며 저희 부부는 간결한
결론에 도달했어요. ‘우린 아이 없이 살자’
난임이라고 하니 방법대로 시도는 해 봤지만
둘 다 아이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고 있진 않구나,
간절하지 않구나 알게 된거죠. 그 후로 올해 결혼
18주년이 됐지만 지금까지 그 결정에 후회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시댁엔 그나마 조카들이 여섯이나
되니 죄송한 마음이 덜했는데, 친정엔 제가 맏이고
나이 차이 많은 동생은 아직 미혼이거든요.
친정 부모님께는 지금까지도 죄송한 마음이
먹먹하게 들지만, 남편이 친정에 너무나 잘 하고
있고 저희 둘 신혼때 그대로 변함없이 잘 사는 것
보시면서 이제는 아이가 없어 긍정적인 면을
더 보고 계시더라구요. 저한테야 한 번의 마음가짐
으로 포기할 수 있었던 작은 인생 일부분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죽고사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
예민함의 정도도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 외에는 모를 일이죠.
‘심보가 못됐다, 정신병이다’ 어쩌면 아주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어요. 본인들도 내가 왜 이렇게
뒤틀렸는지 살얼음판같은지 알지만, 알면서도
도저히 어떻게 되지 않는 미치고 팔짝뛰는
지경일 수 있거든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깟 일
일 수 있는 문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불구덩이가 차라리 나을 일일 수도 있죠.
‘내 일이 아니고서야 말 함부로 보태는 일에
조심하자’ 살다보니 갖게 된 신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