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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했는데 '2년' 기다리라고?...토트넘, 당장 오피셜 못 띄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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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루카 부스코비치 영입에 임박했지만, 오피셜까지는 '2년'이 지나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크로아티아 센터백 부스코비치 영입에 임박했다. 5개의 구단들이 그를 원했지만, 부스코비치는 토트넘 합류만을 원했다. 개인 합의는 완료됐고 구단 간 마지막 작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6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자국 리그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마쳤고 193cm의 완성형 피지컬을 자랑한다.  나이에도 침착한 플레이와 안정적인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초대형' 센터백의 등장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가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는 리버풀과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스코비치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그렇게 토트넘은 이번 여름, 착실하게 진행한 '리빌딩'의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영입을 완료하더라도 부스코비치가 합류하기 위해선 2년을 기다려야 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16세의 유망한 센터백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를 품기 위해선 2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유가 있었다. '브렉시트' 때문이었다. 매체는 "부스코비치는 2025년에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홈페이지에 명시된 것처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영국이 브렉시트를 통해 유럽연합(EU)을 탈퇴했기에 영국 내 클럽들은 18세 미만의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풋볼 런던'은 "프리미어리그(PL)가 규정에 불쾌감을 느끼자, FA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갔다. 그것 중 하나가 바로 높은 기여도의 엘리트 선수(ESC)다. 이는 각 나라의 스포츠에 중대한 기여를 한 축구 선수에게 부여되는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국제 청소년 대회 경험이 있는 경우 ESC로 간주해 워크퍼밋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각 구단별로 할당된 양이 정해져 있다.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청소년 국가대표로 뛴 경험이 있으며 UEFA 유스 리그에도 출전했다. 그렇기에 부스코비치가 ESC 자격을 얻는다면, 2025년이 되기 전에 이적을 완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17156973728474.jpg사진=더 릴리화이츠1715697373338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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