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대의 경기력이 안정적이 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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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이강인이 주전이 되면서 부터인듯 하네요.
사실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계속 뛰어왔던 지난 수년간에도 국대에서는 왠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죠.
상대팀이 손흥민만 집중마크하니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그러다보니 국대 경기는 손흥민의 컨디션에 따라 좋은 경기력일 보일때도 있었고 어떤때는 뭔가 잘 안풀리는 때도 있어서 아쉬울때가 많았네요.
그런데 이강인이 주전이 되면서 그 답답함을 풀어주고 중원에서 최전방으로 공격활로를 터주는 역할을 맡으니, 드디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처럼 날라다닐수 있게 된듯 하네요.
빠져있던 퍼즐이 마지막으로 맞춰진듯한 느낌이에요.
수십년간 국대 경기를 지켜봐왔지만 최근처럼 기술과 조직력이 결합된 전력을 갖춘것은 처음인듯 합니다.
사실 2002년은 극한의 조직력과 체력으로 부족한 기술을 메꾼 최상의 결과였던것 같고요.
어제 중국 축구를 보자니 그 수십년전에 차범근 감독시절이였던가요? 네덜란드에게 5:0으로 깨지면서 온갖 욕먹고 축구에 희망은 없어보인다고 생각했던 그때가 떠오르더군요. 그때도 거의 지금의 중국처럼 국대를 한심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그런 시절을 지나 지금의 국대 경기를 보자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월드클래스라 불리는 선수들의 국적이 한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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