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토트넘이 기대되는 이유

바로 전원 교체된 토트넘의 주장단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 요리스를 필두로 부주장 케인, 다이어가 주장단으로 팀을 이끌었는데... 팀분위기가 참 애매했죠.

요리스는 손흥민과 부딪혔을때 남탓 리더쉽을 보여줬고, 케인은 최근 매 시즌 시작때마다 이적요청으로 이미 맘떠난 선수였고, 다이어는 포치시절까지 비주전 선수인데 주전수비수들 모두 떠나면서 선발땜빵용 선수.

팀분위기가 좋을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시즌 케인이적과 요리스 처분시도, 다이어 전력에서 제외 등으로 주장단을 교체하면서 팀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죠.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부주장 매디슨과 로메로.

특히 손흥민은 스태프나 선수단의 분위기메이커로 팀내에서도 손흥민을 우상으로 여기는 젊은 선수들도 꽤 있죠. 

여기에 손흥민의 리더쉽은 경기 외적으로는 팀화합과 경기 때는 이타적플레이로 젊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까지 원팀으로 만들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부합하듯 번리 전에서 손이 3골, 로메로와 매디슨이 각1골씩 득점하며 시즌 팀 최다 득점을 손 3골, 로메로 2골, 매디슨 2골로 주장단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선수단이 서로 신뢰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게 이번 시즌 토트넘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