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지금이야 쏘니를 비롯한 걸출한 축구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릴때 차범근을 보고자란 세대는 아직도 그 아우라를 지울 수 가 없다.

출전 3경기당 1골 기록의 차범근 골 영상을 보면 공통적으로 그의 인성을 엿 볼수 있는데...

그에게는 특별한 세레머니가 없다는 것이다. 관중들에게 달려가 온갖 퍼포먼스를 내면서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는 선수들이 잇는 반면에...

차범근은 항상 관중이 아닌 동료들에게 달려가 함께 기쁨을 나눈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러한 겸손함이 잇었기에 동료들로부터 사랑받고 오랫동안 스트라이커 역할을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자기에게 어시스트를 해준 선수에 대한 감사, 개인기가 아닌 팀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나왔을때 동료들에 대한 감사표시는 아무리 그 순간이 흥분되고 성취감에 몰입 되더라도 잊지 말아야할 축구선수의 덕목이 아닌가 싶다. 그래야 더 많은 골을 '너'에게 패스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