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1차 드래프트 어떻게 생각하나요?

올라온 글중에 어느팀이 꼴찌할까요? 라는 글 보는데 갑자기 생가기 들어서 적어봅니다.

작년 꼴찌팀들부터 드래프트 우선권이 주워지는데 처음에 도입했을 때는 팀별 균형이 맞춰져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도 아닌 것 같네요. 여전히 보면 하위권 몇몇 팀들은 정해져있고 상위팀도 마찬가지네요. 효과 없는 듯 싶어서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럴빠에는 신인 선수 본인에게 가고 싶은 팀은 정말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내가 야구 선수여서 나는 A팀에서 뛰고 싶은데 다른 팀에서 뛴다고 하면 기운 빠진다는 생각이 많이들었거든요.

신인들에게 뛰고 싶은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하는게 야구 발전에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물론 7년 뒤에 선택권이 있기는 하지만 7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제도가 생긴 뒤로는 프로선수들도  예전처럼 지역구 고등학교 방문에서 선수 레슨도 해주고 하는 일들도 많이 줄어들었죠.

팀들은 어찌보면 미래를 생각해서 투자차원으로 가서 레슨도 해주는 건데 정작 그런선수들이 타팀으로 가버리니까요.

절충안으로 생각하는건 신인들에게는 2년 후에 팀 이적 기회를 준 후에 7년 적용하는게 어떨지 생각도 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