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번아시안컵의 문제점 님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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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핑계대는 소집기간 짧음, 시차적응 어려움 이문제는 아닌것같고
첫번째로 선수들간 실력차가 큼.
실력차없는 하위평준화인팀인것 보다는야 낫겠지만 지금같은 몇몇월클선수들과 소속팀 비주전또는 로테이션멤버쯤되는 선수들이 혼재하다보니 자연스레 상향평준화가 아니라 하향 평준화가 되어가는 느낌.적어도 각자 제몫은 해야하는데 그렇지못한 인원을 위해 다른선수가 리커버리하니 정작 본인몫도 놓침. 손흥민선수나 이강인선수가 이렇게 까지 내려와서 수비를하니 체력적으로나 타이밍적으로 공격찬스시 힘을 못쓰는것같은느낌.이강인선수는 특히 소속팀 경기때도 후반 마지막쯤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쥐어짜내듯 뛰는갓같아보임. 그정도 수비시 내려오는것도 본인체력에서는 많이 뛴거임 . 그부분의 부족으로 그전까지 소속팀이나 국대에서 1선발로못뛴것이어서 체력훈련을 엄청한걸로암.
두번째로 얕은 선수층.
토너먼트대회특성상 한경기한경기가 중요한데 매번 전력투구하다보면 막상 결승까지가는데 힘이 떨어짐. 다른 큰 토너먼트 대회를 보면 브라질이나 프랑스등의 강팀들은 보통 조별예선기간동안 포지션별 로테이션 돌려가며 다음 단판매치를 위해점점 텐션을 올려가며 합을맞춤. 물런 벤치멤버들도 충분히 한몫이상하는 탄탄한 선수층들을 보유하고있기때문이라고생각함. 그러나 현 국대팀은 몇몇선수의존도가높아 해당선수부재시 경기의승패까지 바뀔수있음.
세번째로 압박감.
아직조별예선이라 2위로라도 진출만하면 장땡인데 거의 무패 클린시트로 당연우승해야는것처럼 압박감을 갖고있는듯보임. 그래서더 위축되고 소극적이고 상대를겁내함. 잃을게없이 죽기살기도 달려드는 상대팀에서 전반 내내 휘둘려버림. 탈아시아급 역대베스트멤버임에는 분명하지만 토너먼트 운영이나 선수로테이션부분 전술다양화 등은 2002년때에 비빌정도는 아닌것같음.
우승하면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다들 다치지말고 시원시원하게 재밋는경기 보여주고 돌아갔으면 좋겠음.
이상 방구석 축구팬 1인의 개똥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