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전과 수원의 히스토리를 아시나요?

필자는 구지 따지자면 야구팬입니다

충청권은 축구를 정말 못해서 좋았던 기억이 별로없기때문이죠,,

요즘 대전하나시티즌이 보이는 행보가 참 보기좋습니다

성적도 성적이고

k리그만의 응원 문화가있죠 서포터즈가 직접 리딩하는것요

이게 올해 구단에서 홍창화단장을 영입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라이트한 응원하기엔 정말 좋다고하더라고요

다른팀은 구단츧 응원과 서포터즈응원이 서로 불협화음이라고들었거든요 새로운 길을 창출하고있는 k리그 대전에 찬사를 보냅니다

대전은 1997년 10구단으로 창단되었으나 imf로 기업 줄도산으로 일명 거지구단이었고

수원은 1996년 삼성을 모기업으로둔 부자구단

축구실력이 수원이 월등히 좋았죠

그러다가 제기억에 01년 여름에 수원원정서

후반 다끝나갈때 수원 용병수비수가 퇴장인데 주심이ㅂㅅ이라 그냥 경기를 뛰었고 프리킥골을 먹히고 졌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날 경기끝나고 대전팬이 경기장 내려와서 심판줘팼었네요

예나지금이나 심판이 ㅂㅅ인건 매한가지입니다

이러고나서는 대전의 흑역사죠

수원경기에서 원정응원석을 수원서포터즈가 점령했고 이게 격분해서 쇠파이프로 경기장 좌석을 부숴버렸거든요

명목은 지난경기 경기장난입에 대한 사과를 받아야겠는데 대전이안해서 그랬다인데 댄전팬입장에서 납득이되나요 퇴장받은놈이 그냥뛰어었던 놈들이 사과하라고요구한다는게...

수원이 좀 악질이긴합니다

실력과 인성이 비례하지않는걸 잘 보여줘요

중간에 띄엄 뜨엄이긴한데 대전이 이케저케 1부리그올라와도 겁나해매고 1승도 못하다가도 중간에 한번씩 무패하던 수원잡고 좋아했던 기억도 있네요

실력적으로 수원이 위에있다는걸 인정했기에 좋하했어요

올시즌 막판쯤 대전은 잔류확정짓고 수원은 강등 갈림길에있을때

수원이 후반까지2:0으로 이기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개버릇남못준다고 

나뒤송을 부르더군요 

대전에선 너의에건 강등뿐이다 콜로 응수했고요

https://youtube.com/shorts/YcYW_23JF7E?si=aRooGmTeyvXJiRXi

그뒤 귀신같이 대전이 2골 더넣고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겨할 경기를비겨서 다이레거트강등에 한발더 다가가게된거죠

그후 수원의 다이렉트 강등 된걸 보고 얼마나 꼬시던지...

수원이 k리그 팬이 많고 여러곳과 평지풍파가 많기에 참 감정이 남다릅니다 나머지구단의 대통합을 이뤄낸 수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