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오퍼 거절하고 마이너 계약…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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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퍼를 거절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택한 니혼햄 출신 일본인 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30)의 선택이 흥미롭다.
탬파베이 레이스 1/12일 일본인 우완투수 우와사와(30)와 마이너리그 계약 발표(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 포함) 지난해 11월28일 포스팅 신청하고 마감일에 행선지 결정. 메이저리그 승격시 연봉이 상승하는 스플릿 계약. 승격시 최저 연봉이 아니라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총350만달러 계약
포스팅 초반 볼티모어 등의 메이저 계약을 거부하고 템파베이 투수육성능력을 보고 계약
탬파베이는 ‘저비용 고효율’ 추구하는 스몰마켓팀 이지만 데이터 기반 야구로 리그 트렌드 선도하며, 투수 육성에도 다저스와 함께 리그 최고로 꼽히는 팀
일본에서 선발로 70승62패 평균자책점 3.19의 꾸준한 성적을 거뒀지만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151km, 평균 145.3km로 메이저리그에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 하지만 안정된 제구와 커맨드에 다양한 변화구보유. 투수 육성에 능한 탬파베이와 마이너 계약의 불리함을 딛고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지 않은 나이에 다른 일본투수들 계약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냉철하게 평가하여 길게 보고 도전하는 우와사와의 정신이 아름다움. (일본 투수 계약현황)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12년 3억2500만달러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4년 5300만달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쓰이 유키 5년 28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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