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나오는 치킨 특징

mw출신 있나요? 취사병도 아니지만 요리해야 하는데, 요리좀 할줄알아서 군대리아랑 치킨도 좀 맛있게 해먹었는데 ㅋㅋ

지원나가서 배식조에 치킨 쓸어담기가 개꿀이지 ㅋㅋ

근무서고 가면 ㅈㄴ많거나 아예 없거나

먹고 보니 코다리

너어는 진짜...

진짜 아주 가끔 희박한 확률로 잘 튀겨져서 개꿀맛일 때가 있음 일년에 두세번? 그리고 부스러기 아래 개 많이 남아서 그거 퍼서 소스 뿌려먹으면 맛있음

냉동닭 전날부터 빼놓구 해동완전 시켜놔야되는데 매번 늦게 빼놓으니 해동덜된 상태서 토막내 튀기니 살이 푸석푸석하고 촉촉한 느낌 1도 없음 첨 배식받는사람은 그나마 나은데 좀 식은뒤먹음 걍 돌덩이가되죠ㅋㅋㅋ

엥? 우리는 닭튀김 할 때

우선 먼저 냉동 닭 다 삶고 그 다음에 튀김옷 입혀서 튀겨줬는데...안그러면 튀김옷은 익지만 닭이 안 익기 때문에...

5사단 35연대 00군번 취사병...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계란후라이'였다.

전 끓여먹은 라면이요

우리부대 취사병들이 참 요리를 잘하는 편이었던듯(08군번) 하네요 ㅎㅎ

치킨이 돌맹이 같은적 한번 없었고, 똥국 외에는 국물 나름 항상 괜찮았어요

걱정 마세요.

녹여서라도 먹을 거니까

하지만 저것도 군대에있으면 꿀맛임

논산에서 먹던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저 군대 갔을 때, 조류독감 쌩난리...

아침점심저녁 치킨 ㅋㅋㅋ

태풍 매미.. 돈사 폐사가 많아서 삼겹살도 ㅋㅋㅋ

근데 돈사 홍수는 대민지원을 하도 나가서 돼지 썪는 냄새를 하도 맡아서 그런지 한동안 돼지고기는 제대 후에도 못 먹음.

저거 품질이 안좋아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급양병이었던 동기가 따로 만들어 줄때 엄청 겉바속촉이었음

그냥 많은양 한번에 만들다보니 그런거더라



병사들 고기 젤 값싼거 싸구려 갖다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검토 빡시게함.

고기 질 안좋은 경우엔 급양관이 고기업자한테 뒷돈 받고 싸구려 받는일도 있겠지만 나라에선 생각보다 급양에 예산 쓰는편이더라.. 실체를 알고 의외로 돈 많이쓰는데 퀄리티가 왜이러지 싶더니 그냥 도둑이 많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