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무빙>에서 외국인들이 감동먹은 장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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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님의 댓글
그것보단 그냥 일반인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편견없는 시선을 가진 사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 어디 다리 다쳤나?
학교가니? 추워? 배고파?
이정도..?
ex) 어디 다리 다쳤나?
학교가니? 추워? 배고파?
이정도..?
ENFFFFFJ님의 댓글
실제얘긴데 대학교다닐때 기숙사생활했는데
다른과애랑 2인1실로 배정받았습니다. 정신지체 장애친구였어요. 같이지내면서 친해졌는데 그친구가 비틀거리면 이시키 걷는게 술취한것마냥 머냐고 똑바로못걷냐고 머라그러고 학식먹을때도 젓가락질 안되면 손가락에 담왔냐고 어린이집 다시가야겠네 놀리기도하고 말 어눌하면 설소대 잘라버린다고 혀 운동 연습하라고 그랬죠. 항상 웃으면서 서로 농담 따먹으면서 지냈는데 그친구가 졸업할때 그동안 고마웠다 그러더라구요. 다른친구들이랑 똑같이 대해줘서..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친구입니다^^
다른과애랑 2인1실로 배정받았습니다. 정신지체 장애친구였어요. 같이지내면서 친해졌는데 그친구가 비틀거리면 이시키 걷는게 술취한것마냥 머냐고 똑바로못걷냐고 머라그러고 학식먹을때도 젓가락질 안되면 손가락에 담왔냐고 어린이집 다시가야겠네 놀리기도하고 말 어눌하면 설소대 잘라버린다고 혀 운동 연습하라고 그랬죠. 항상 웃으면서 서로 농담 따먹으면서 지냈는데 그친구가 졸업할때 그동안 고마웠다 그러더라구요. 다른친구들이랑 똑같이 대해줘서..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친구입니다^^
어쩐지배가고파졌다님의 댓글
저는 이걸 어떻게 이해했냐면
아주머니가 말씀하신건
“애가 어데 장에 가있는가” - 본인 아들이 시장에 가있는지에 대한 의문, 혼잣말
한효주가 이해한건
“애가 어데 장애가 있는가” - 한효주의 아들이 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
으로 이해했었어요.
근데 자막보니 장애라고 되어있긴하네요 :) 근데 원래 작가가 의도한 바는 저게 아닐까 .. 생각되긴해요. 저는 사투리가 익숙한 지역애 살아서 그렇게 들리는구나, 싶어요.
그래서 이후에 아주머니가 “그라고 뭔말?”하고 물으신걸로 느껴지구요 !
아주머니가 말씀하신건
“애가 어데 장에 가있는가” - 본인 아들이 시장에 가있는지에 대한 의문, 혼잣말
한효주가 이해한건
“애가 어데 장애가 있는가” - 한효주의 아들이 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
으로 이해했었어요.
근데 자막보니 장애라고 되어있긴하네요 :) 근데 원래 작가가 의도한 바는 저게 아닐까 .. 생각되긴해요. 저는 사투리가 익숙한 지역애 살아서 그렇게 들리는구나, 싶어요.
그래서 이후에 아주머니가 “그라고 뭔말?”하고 물으신걸로 느껴지구요 !
배고픈데왜배가나와있지님의 댓글
저 장면에서
정육점 사장님 아들로 나온 배우
누구지? 첨보는데 인상깊게 연기잘한다 생각했는데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이라고 해서
신기했음 ㅋ ㅋ
정육점 사장님 아들로 나온 배우
누구지? 첨보는데 인상깊게 연기잘한다 생각했는데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이라고 해서
신기했음 ㅋ ㅋ
똥꼬털18호님의 댓글
전 우영우가 생각났어요. 드라마를 보셨다면 알겠지만, 자폐가 있는 우영우를 괴롭히는? 권민우라는 케릭터가 가장 우영우를 인정하고 있었다는걸요.
장애라는 것이 어떤 기준에서 볼때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되는 관념일 뿐인데, 그 기준을 내려놓고 보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어린아이가 키가 작아서 버스 손잡이에 손이 닿지 못한다고, 하승진선수처럼 키가 큰 사람이 다리가 길어서 버스의자에 앉을 수 없다고, 우리는 그걸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쌍해 하거나 측은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보편적인 생각을 말하는거지만, 어린아이가 버스 손잡이에 손이 닿지 못하니 배려해서 의자 손잡이를 내어주고, 다리가 긴 사람에게 버스 가운데 뒷자리에 앉을 수 있게 배려하는 마음, 약간은 무심한듯 괜찮은 마음이 편하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에게요.
장애라는 것이 어떤 기준에서 볼때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되는 관념일 뿐인데, 그 기준을 내려놓고 보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어린아이가 키가 작아서 버스 손잡이에 손이 닿지 못한다고, 하승진선수처럼 키가 큰 사람이 다리가 길어서 버스의자에 앉을 수 없다고, 우리는 그걸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쌍해 하거나 측은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보편적인 생각을 말하는거지만, 어린아이가 버스 손잡이에 손이 닿지 못하니 배려해서 의자 손잡이를 내어주고, 다리가 긴 사람에게 버스 가운데 뒷자리에 앉을 수 있게 배려하는 마음, 약간은 무심한듯 괜찮은 마음이 편하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에게요.